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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칼럼]사회적 불행으로 배불리는 사람도 있나
정해용 2009.09.28
알베르 까뮈의 소설 <페스트>는 현대소설의 고전이다. 까뮈는 오링이라는, 지중해 연안의 작은 도시에서 일어난 전염병을 상정하고 그것과 싸우는, 혹은 그것으로 인해 희생되거나 그것으로부터 회피하려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렸다. 그러나 실제로 이 소설이 담고자 했던 것은 전쟁이다. 1940년대 들어 점점 그 전망이 분명해지는 유 ...
[한방상식]편도선염
김경선 2009.09.28
감기를 자주 앓는 아이들 중에 걸핏하면 편도선이 붓고 고열과 함께 목이 아파 침을 삼키기 어려워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간혹 엄마들 중에는 편도선을 제거해 주면 편도선염을 예방할 수 있지 않느냐고 문의를 하기도 합니다. 편도선은 바이러스나 세균이 침입하면 몸의 다른 부분으로 감염되지 않도록 방어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
[커피열전]커피와 자본
여선구 2009.09.28
전 세계 교역량 가운데 커피는 석유 다음으로 2위에 해당할 정도로 많은 양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금액으로 치면 600억 달러, 주요 소비국은 90개국에 달합니다. 미국이 가장 많은 커피를 소비하고 있으며 한국은 1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국내 커피시장의 규모는 대략 1조5900억 원 정도 이며 해마다 10%가까이 성장하 ...
[토요칼럼]사람 선택하는 일이 가장 어려워
정해용 2009.09.21
옛말에 “말을 살피는 데는 파리한 것 때문에 좋은 말을 놓치기 쉽고, 사람을 찾는 데 초라함 때문에 좋은 사람을 놓치기 쉽다.”(相馬失之瘦 相士失之貧)는 말이 있다. 고구려 때 유명한 평강공주 이야기는 누구나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공주가 마침내 가난뱅이 온달에게 시집을 와서 살림을 차리고 바보 온달 ...
[커피열전]약이 되는 커피, 독이 되는 커피
여선구 2009.09.21
1906년 브레멘의 젊은 상인이었던 루드비히 로젤리우스는 커피에서 카페인을 제거한 무카페인 커피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는 커피 감정가였던 아버지의 이른 죽음이 커피 중독 때문이라고 확신했고 절박한 심정으로 지루한 실험을 반복했습니다. 결국 그는 볶기 전의 생두(生豆)를 고온의 증기로 쪄서 산성과 알칼리성으로 변화시킨 후 카 ...
[토요칼럼]부와 성공 - 부끄러운 시청각 교재
정해용 2009.09.21
요즘 사람들은 어떤 책을 가장 많이 읽을까. 독서의 계절인 가을이 돌아왔으니 일시적으로 문학서들이 많이 읽힐 지도 모른다. 그러나 시나 소설에서 베스트셀러가 나오는 것은 그 발행되는 양에 비하면 극히 적다. 그보다는 돈 버는 법, 성공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소위 실용서적이 우선이다. 이 시대는 실용주의가 득세한 시대이기 때 ...
[한방상식]요실금
김경선 2009.09.21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자리에서 가슴을 펴고 똑바로 앉은 자세에서 항문을 조인 상태로 편안히 숨을 쉬면서 얼마동안 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지 시험해 보세요. 방광이나 신장의 기운이 왕성한 사람이라면 항문 괄약근을 조인채로 자연스럽게 호흡하며 원하는 시간만큼 유지할 수 있겠지만, 반면에 방광, 신장의 기능이 약해진 사람 ...
[커피열전]커피로 성공하는 엉뚱한 방법
여선구 2009.09.21
희망 창업 직종에 관한 여론조사를 보면 커피전문점이 최근 20여 년 간 꾸준히 5위 이내에 위치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조사 대상을 여성으로 한정하면 그 순위는 더 올라갈 것입니다. 창업시장은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지만 커피는 여전히 매력적인 아이템인 모양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필자를 찾아와 창업 상담을 하는 사 ...
[한방상식]면역증강요법
김경선 2009.09.21
한의학 용어 중에 부정거사(扶精祛邪)란 말이 있습니다. 인체의 정기를 북돋아 병을 몰아낸다는 의미입니다. 외부로부터 침입하는 나쁜 기운들을 통틀어 사기(邪氣)라고 표현하는데 대부분의 전염성 질환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사기를 얼마만큼 잘 방어하는가에 따라 건강하게 살수도 있고, 아니면 잔병치레를 자주 하며 살수도 있습니다. ...
[토요칼럼]오래된 친구는 나눌 얘기가 많아
정해용 2009.09.09
매우 오랜만에 독일인 친구 토마스가 전화를 걸어왔다. 서울에 왔다는 신호다. “어, 오랜만!” “응, 한국에 다시 왔지. 잘 지냈나?” “그래. 언제 시간 돼?” “주말에 일본으로 가서 일주일 뒤에 돌아오는데, 바로 함부르크행 비행기를 타야 돼.& ...
[한방상식]가을 건강하게 나기
김경선 2009.09.09
옛 사람들은 사계절의 기후변화를 관찰하고 그에 맞게 잘 순응하며 사는 것이 건강하고 지혜롭게 사는 방법이라고 하였습니다. 가을은 모든 만물이 무르익고 모든 기운이 안으로 모여드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가을이 되면 초목은 푸르름을 잃고 낙엽이 되어 떨어지지만 열매나 뿌리에 모든 영양분을 저장하여 생명력의 정수를 간직하게 됩니 ...
[커피열전]영화 속 커피이야기
여선구 2009.09.09
맥라이언의 매력에 가슴 설레며 보았던 영화 ‘유브 갓 메일(You've Got Mail)’. 메일을 통해 우정과 사랑을 키워가는 두 주인공들 사이엔 같은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신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스타벅스의 마케팅 전략이기는 했지만 영화가 성공을 거둔 다음부터 사람들은 뉴요커에 대한 막연한 동경 ...
[토요칼럼]후진국으로 돌아온 것인가
정해용 2009.09.04
1. ‘신종 플루’라 불리는 유행성 질환이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어서 이미 수천명이 플루나 유사증세를 경험한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이다. 연말까지 8백만에서 최대 천만명까지 신종 플루를 경험하게 될 것이란 예상도 나오고 있다. 최대 2만 명 선까지 사망자를 예측하는 시나리오도 있 ...
[한방상식]양기부족
김경선 2009.09.04
부부간에 화목하고 즐거움을 누리는 것을 금슬지락(琴瑟之樂)이라고 합니다. 예부터 사이좋게 지내는 잉꼬부부를 금슬이 좋다고 하는데 이는 정신적인 사랑은 물론이고 육체적인 사랑인 궁합이 잘 맞는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원만한 성생활은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풀어 주어 삶의 활력소가 되기도 하고, 인체의 모든 ...
[커피열전]커피와 여성
여선구 2009.09.04
출산율이 줄어들고 사회적 구조가 변화함에 따라 여성들의 역할에 매우 큰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솔직한 감정을 숨기고 인내를 바탕으로 한 남성의 내조를 최고의 덕목으로 삼던 전통적 가치관은 이미 낡은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적극적으로 자신의 능력을 개발해 경제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여성이 늘어나면서 여성의 사회적 역할과 영 ...
[토요칼럼]지는 꽃은 희망을 남긴다
정해용 2009.08.24
계절이 무성하다. 어김없이 들에는 꽃이 피고 숲마다 푸른 잎은 우거졌다. 천지자연이 개벽을 이루어 뽕밭이 바다가 되기 전에는 이 법칙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계속될 것이다. 인간사도 다를 바 없다. 회자정리. 세월의 법칙 앞에서 지지 않는 꽃은 없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85세를 일기로 서거했다. 8월18일 오후 1시. ...
[한방상식]살과의 전쟁
김경선 2009.08.24
요즘은 얼짱, 몸짱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예쁜 얼굴과, 날씬한 몸매를 만들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시간과 돈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각종 신문이나 잡지를 봐도 다이어트에 관한 정보와 광고들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비만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준다는 무수한 다이어트법이 유행처럼 번졌다 사라지기를 거듭하는가 하면, 다이어트를 도 ...
[커피열전]커피와 욕망
여선구 2009.08.24
오늘날 커피는 세계 물동량 가운데 석유를 제외하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중요한 무역품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커피를 이용해 경제적 이득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어떤 이들은 공급이 부족한 시기를 틈타 커피를 사재기한 뒤에 다시 비싸게 되팔아서 막대한 이득을 얻기도 하고 어떤 이들은 ...
[한방상식]살이 찌지 않아 고민
김경선 2009.08.07
사람 사는 일이 내 뜻대로 다 된다면 참 좋겠지만 꼭 그렇게 되진 않나 봅니다. 몸이 뚱뚱한 사람은 날씬해지는 것이 소원이고, 반대로 너무 마른 사람들은 살 한번 쪄봤으면 하는 소원을 가지고 있으니 말입니다. 비만인 사람이 그들 나름대로 스트레스를 받는 것과 마찬가지로, 몸이 너무 마른 사람도 대인관계에서 자신감을 잃고 ...
[커피열전]커피와 오해
여선구 2009.08.07
한국에 커피가 전해진 지 100여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처음엔 그저 낯선 이국의 정취를 동경하는 문화, 예술인들만의 전유물이었지만 지금은 학력과 빈부, 성장배경이나 지역의 차이를 막론하고 누구나 사랑하는 단연 최고의 기호식품이 되었지요. 아침 회의시간 전, 아직 덜 깬 잠을 깨우기 위해 커피메이커를 켭니다. 오랜만의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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