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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열전]커피와 고집
여선구 2010.02.10
일본이나 이탈리아를 보면 가업을 승계해 오랜 시간동안 대를 이어오고 있는 장인들을 볼 수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회사는 일본에 있습니다. 서기 578년 설립한 ‘곤고구미(金鋼祖)’라는 회사로 장장 40대에 걸쳐 사찰과 신사, 불각 건축의 설계와 시공, 성곽 및 문화재 건축물의 복원과 수리를 ...
[토요칼럼]안보논리에 의존하는 북한 체제?
정해용 2010.02.10
1.한동안 북한의 해안포가 서해 공해상을 두드려 잠간이나마 긴장감을 조성했다. 근래 들어 북한이 대외적으로 벌이고 있는 개방와 대화 국면에 비추어 보면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이다. 북한은 미국 대통령의 특사를 받아들여 6자회담 재개 등에 관한 대화를 시작했고 북미관계가 급격히 진전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남북한 양쪽에 ...
[토요칼럼]그래도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정해용 2009.12.21
1.미국 작가 O. 헨리의 '크리스마스 선물‘이란 소설은 현대의 고전으로 꼽힌다. 가난하지만 서로를 극진히 사랑하는 젊은 부부가 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선물을 하고 싶은데 둘 다 돈이 없어 고민한다. 젊은 아내는 돈 없는 것이 안타까워서 혼자 애태우다 눈물까지 쏟아내는데, 결론은 둘 다 극진한 방법으로 상대의 ...
[한방상식]사상체질(2)-소양인
김경선 2009.12.21
사람의 체질을 구별할 때 양의 기운을 많이 타고난 사람을 양인(陽人), 음의 기운을 많이 타고난 사람을 음인(陰人)이라고 합니다. 양의 기운을 타고난 태양인과 소양인은 외향적이고 활동적이며 적극적인데 비해 음의 기운을 타고난 태음인과 소음인은 고요하고 부드러우며 내성적인 성품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소양인의 특징은 ...
[커피열전]안데스의 축복, 콜롬비아
여선구 2009.12.21
태평양을 거침없이 건너온 푸른 바다가 부쩍 좁아진 해로를 따라가다 불현 듯 나타난 안데스의 고산준령을 만나 새색시마냥 다소곳해지면서 캐리비안의 유려한 해안선을 잉태한 곳, 그 곳에 만년설의 나라 콜롬비아가 있습니다. 콜롬비아의 국토는 태평양과 카리브해 연안에 걸쳐있습니다. 연중 무덥지만 안데스 산맥이 국토의 절반을 차지하 ...
[토요칼럼]남북 소통, 이젠 길을 열어야
정해용 2009.12.21
‘로미오와 줄리엣’이란 고전이 없었다면 로맨스 작가 셰익스피어는 없었을 것이다. 서로 사랑하지만 그것을 이룰 수 없는 애절함, 그 애절함을 보면서도 냉혹하게 돌아선 마음을 풀지 않은 채 결국은 소중한 자식들을 잃고 마는 어리석은 두 가문. ‘비극’에 그칠 뻔한 이 스토리가 로맨스 ...
[한방상식]체질에 대해 바로 알기(1)
김경선 2009.12.21
조선말기 한의학자인 이제마 선생은 인체의 오장육부는 강하고 약하고 크고 작음의 차이에 따라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으로 분류하여 같은 병이라도 그 체질에 따라 약을 달리 처방하여 치료하는 사상체질의학을 창시했습니다. 당시 시대 상황에서는 크게 호응을 얻지 못했던 의학이론이었지만 ‘내가 죽고 나서 100 ...
[커피열전]베트남-커피에 정열을 싣다
여선구 2009.12.21
베트남엔 ‘술을 한 잔 하면 마음이 열리고, 커피를 한 잔 하면 마음이 열린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이처럼 커피는 베트남인들에게 있어서 이웃과 소통하는 도구로 꾸준히 사랑받아왔습니다. 아침의 서늘한 공기가 이글거리는 열대의 태양을 받아 후텁지근해지는 정오가 되면 사람들은 진하게 추출한 커피에 연유를 ...
[토요칼럼]그 많은 돈은 어디로 갔나
정해용 2009.12.07
전국 어디를 가나 볼 수 있는 24시간 편의점. 올해 매출의 최대공신은 삼각김밥이다. 단돈 몇백원이면 밥 한 끼를 먹은 것으로 칠 수 있으니 가장 간단하고 값싼 끼니 수단이다. 식사량이 적고 주머니가 가벼운 젊은이들에게 인기다. 좀 더 먹어야 양이 차는 사람들은 식당으로 갈까? 그것도 아니다. 올해 눈에 띄게 장사가 잘된 ...
[한방상식]요통
김경선 2009.12.07
‘꼬부랑 할머니가 꼬부랑 고갯길을 꼬부랑꼬부랑 넘어가고 있네’ 노래가사로 만들어질 만큼 흔히 볼 수 있었던 꼬부랑 할머니를 오늘날에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과거에는 과도한 노동과 많은 출산, 불편한 생활양식, 영양공급의 부족 등으로 인해 허리가 굽어지는 노인들이 많았습니다. 대들보와 기둥이 부실하면 어 ...
[커피열전]커피문화기행①-핀란드
여선구 2009.12.07
북극으로부터 불어오는 서늘한 바람을 맞으며 오밀조밀한 헬싱키 남부의 주택가 골목을 따라가다 보면 소박하고 아담한 식당 하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영화 <카모메 식당>의 주 촬영지가 되었던 ‘카페 핀란드’라는 이름의 식당입니다. 식당을 보고 있노라면 ‘코피루왁’이라고 주문을 외우며 ...
[토요칼럼]보호할 가치가 있는 혼인관계
정해용 2009.12.07
여든 가까운 할머니 동창생들이 풍광 좋은 찻집에 앉아 이야기를 나눕니다. 한 달 만에 만나 그동안 지낸 일을 얘기하고 오랜만에 참석한 친구들과 오래 묵은 소식들을 주고받습니다. 이제는 죽은 친구에 대한 회상을 나누고 미국에 사는 친구의 소식도 듣습니다. 한 할머니가 벌써 몇십년째 소식만 전해오는, 친구의 편지를 꺼내 모두 ...
[한방상식]겨울철 건강관리
김경선 2009.12.07
겨울철은 기후가 차고 냉하여 만물이 모두 거두어들여져 저장되는 계절입니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추운 것을 피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여야 하며 몸과 마음의 휴식이 필요한 때입니다. 지나치게 육체적인 노동을 하거나 송년회 같은 행사들로 잠을 제때 자지 않고, 과음을 하거나 찬 기운에 노출되면 몸속에 저장되어 있어야할 진액이 고갈 ...
[커피열전]마음을 녹이는 커피 레시피
여선구 2009.12.07
겨울이 깊어갑니다. 어떤 이들은 취업의 꿈을 안고 새벽바람 차가운 도서관 계단을 오르기도 하고 어떤 이들은 허무한 자신의 인생을 한탄이라도 하듯 좀처럼 퇴근길 버스에 오르지 못합니다. 소복이 쌓여가는 눈을 보며 꼭 잡은 손을 놓지 않는 연인들이 있는가 하면 눈길을 걱정하는 택배기사의 아내가 있습니다. 이렇듯 겨울은 기대와 ...
강영호, 결국 예술사진이 더 상업적이다
정순애 2009.11.30
지난 10년여 간 상업사진만 찍은 스타 사진가 강영호(39)가 순수사진 쪽으로 변심해 서울 신문로2가 성곡미술관에 입성했다. 상업사진가로서는 이례적이다. 강 씨는 그동안 ‘인터뷰’, ‘파이란’, ‘집으로’ 등 100여 편의 영화 포스터, 삼성, 지오다노, S ...
[토요칼럼]예산 심의 보면 새해 나라꼴이 보여
정해용 2009.11.23
한 가정의 살림을 꾸리는 데도 때에 따라 계획을 세우고 결산을 해보는 일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 월 단위로든 연 단위로든 지난 기간에 돈 쓴 내역을 살펴 의미 없이 낭비된 것과 필요한데도 쓰지 못한 것들을 분석하다 보면 다음 기간에는 돈을 어떤 자세로, 어떤 부문에 더 쓰고 덜 써야 할지 가늠을 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
[한방상식]여드름
김경선 2009.11.23
여드름을 한의학에서는 면포(面疱)라고 하는데 보통은 사춘기에 생기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발생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사춘기에 나타나는 여드름을 청춘의 상징이라 하여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춘기라도 체질에 따라 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전혀 여드름이 나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유독 여드름 ...
[커피열전]커피 누보, 막걸리 누보
여선구 2009.11.23
얼마 전 S백화점에서 우리나라의 햅쌀로 만든 막걸리를 일컫는 막걸리 누보와 프랑스의 햇 포도를 숙성과정 없이 병에 담은 와인인 보졸레누보(Beaujolais Nouveau)를 병행해서 판매하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그 결과 막걸리 누보의 판매량이 보졸레누보의 판매량을 월등히 앞질렀다고 합니다. 실로 2년 전부터 불기 시작한 ...
[토요칼럼]수능을 마친 젊은이들을 위하여
정해용 2009.11.16
아이들아, 학교에서 배운 대로 살아라. 세상 이치는 성인 성현들의 말씀에서 크게 벗어날 게 없다. 모든 일은 사필귀정이라, 콩을 심은 사람은 콩을 거둘 것이고 팥을 심은 사람은 팥을 거두게 될 것이다. 네가 얻고자 하는 것이 있거든 오로지 그것을 위하여 준비하여라. 악을 심는 사람은 악한 결과를 얻고 정성으로 공을 들인 ...
[한방상식]안면경련
김경선 2009.11.16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눈 주변이나 입 주변 근육이 파르르 떨리거나 실룩거리는 증상을 안면경련이라고 합니다. 안면경련은 많은 사람들이 과로를 한 후나,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한 후, 지나치게 스트레스를 받은 후, 또는 과음을 한 다음날 한 번쯤 경험했을 만큼 흔한 증상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하루 이틀 푹 쉬고 나면 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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