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건설현장 사고 예방 고강도 현장점검 시행

김사선 / 기사승인 : 2019-08-19 16: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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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평 상위 100위 업체 중 사고다발 건설사 선정해 전체 현장 연말까지 불시·집중 점검
국무조정실,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지자체, 안전보건공단 및 시설안전공단등은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산재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이달부터 10월까지 고강도 현장점검을 실시한다.[사진=연합뉴스]
국무조정실,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지자체, 안전보건공단 및 시설안전공단등은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산재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이달부터 10월까지 고강도 현장점검을 실시한다.[사진=연합뉴스]

[토요경제=김사선 기자] 정부가 건설현장 산재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고강도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국무조정실,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지자체, 안전보건공단 및 시설안전공단등은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산재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이달부터 10월까지 고강도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산재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465명 중 건설업 사고사망자가 전체 산재사망자 중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 9∼10월(106명, 22%)에 집중적으로 사고사망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정부는 대규모, 중·소규모, 지자체 소관현장으로 나누어 각 건설현장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고강도 현장점검의 시행할 계획이다. 먼저 지난해 114명(23.5%)의 사망자가 발생한 120억 이상의 대규모 건설현장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불시·집중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위 업체 중 사고다발 건설사를 선정해 해당 건설사의 전체 현장(약 300개소)에 대해 8월부터 연말까지 불시·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국토부 산하기관인 LH, 도로공사, 철도공단 등의 공공공사는 발주청이 점검하고, 민간공사는 국토부와 지방국토관리청이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사망사고 = 집중점검 대상‘이라는 메시지를 전파해 업계에서 자발적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120억 미만의 중·소규모 3만여 건설현장에 대해서는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수시점검 및 순찰(7∼10월, 168개 점검반)을 실시하고 있으며, 추락사고 위험이 높은 2,200여 개사업장에 대해 집중감독을 실시한다.


건설업 사망사고 중 대다수를 차지하는 중·소규모 현장에는 일차적으로 현장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작업자 안전인식을 개선하고, 추락방지조치(안전난간, 개구부 덮개설치 등) 미비 등 안전위험요인은 즉시 시정토록 지도하고, 시정지시를 미이행하거나 안전조치가 불량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집중감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특히,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감독 대상의 5배수를 선정·통보하여 업체 자율적으로 안전조치를 이행하도록 유도하고, 불시감독을 실시하여 적발된 불량 사업장에 대해서는 엄정한 행·사법조치를 취하는 등 감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소관 건설현장에 대해서는 해당 지자체가 주관해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지자체 소관 건설현장 중 하수도 정비공사, 도로 보수공사 등에서 사고가 빈발하게 발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담당공무원이 직접 현장의 안전조치 여부를 점검하는 등 밀착 안전관리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외에 벌목, 환경미화 등의 사업장에 대해서도 사전에 보호구 착용확인과 안전작업 방법을 반드시 교육하고 작업하도록 하는 등 ’지자체 산재 사망사고 감축 자체 이행계획'을 준수하도록 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자체의 산재 사망사고 감소 노력은 행안부 주관의 ’지자체 합동평가 지표‘에 포함되어 평가될 예정이며, 평가결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정부는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TV캠페인, 신문·라디오·소셜미디어·생활 매체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해 건설업 사망사고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함께 안전문화 확산을 캠페인, 홍보, 예산지원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건설업 사망사고의 60%를 차지하는 추락사고를 막기 위해 50억 미만 현장에 안전성이 검증된 일체형 작업발판의 설치비용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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