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재철 신임 금투협회장 "많은 소통과 고민 통해 소명 다 하겠다"

김자혜 / 기사승인 : 2019-12-20 17: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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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투자협회 5대 회장 선출 76.3% 득표율
▲20일 5대 금융투자협회장으로 선임된 대신증권 나재철 사장이 한국금융투자협회 브리핑룸에서 당선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자혜 기자]
▲20일 5대 금융투자협회장으로 선임된 대신증권 나재철 사장이 한국금융투자협회 브리핑룸에서 당선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자혜 기자]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금융투자협회 5대 협회장에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던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가 당선됐다.


금융투자협회는 20일 오후 3시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회원사 임시총회를 열고 정회원들의 투표를 통해 나 대표를 제 5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번 투표는 3시부터 후보자 신성호 전 IBK투자증권 사장, 정기승 KTB자산운용 부회장,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이사 순으로 입후보 공략 발표 시간을 가진뒤 4시경 전자투표 공개순으로 이뤄졌다.


전체 투표율은 87.6%로 나재철 후보는 76.3%의 득표율을 얻었다. 신성호 후보 8.7%, 정지승 후보 7.5%로 집계됐다.


1960년생인 나 대표는 조선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학 석사를 마쳤다. 나 대표는 1985년 공채 12기로 대신증권에 입사했다. 2012년 대표이사직에 올라 2번 연임한 후 8년째 대신증권을 이끌고 있다.


나 협회장은 출마사를 통해 "전임 협회장이 추진한 과업을 이어받아 협회와 업계빨전에 헌신해야 한다는 사명감에 출마했다"며 "능동적이고 적극적, 선제적, 행동하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나 협회장은 후보자 공략으로 5가지를 제시했는데, 당선이 되면 바로 혁신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결과에 따라 조직문화 혁신부터 기한다고 밝혔다.


우선 자본시장역할 강화,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증권거래세 폐지 등 실물과 부동산 공모펀드를 실행해 국민자산 증진을 위한 투자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내용이다.


또 미래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혁신성장 금융을 조성,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지원과 해외투자완화를 지원해 금융투자업계 미래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선제적 자율규제를 통해 금융소비자를 보호하는 한편 전 금융업권 공동으로 국민이해도를 제고하는 등 투자자와 균형을 이룰수 있도록 혁신을 추진하겠다는 내용도 덧붙였다.


나재철 신임 협회장은 "협회장의 소명을 맡겨주신 회원사 대표 여러분께 기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더 많은 소통과 고민을 통해 선거과정에서 말씀나눈 사안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국내 자본시장은 은행 중심의 금융업 발전과 많은 규제로 아직까지 선진국에 비해 부진한 수준의 성장을 이뤄 왔다"지적하며 "앞으로 금융투자업이 제2의 도약을 맞을 수 있도록 더 많이 소통하며 정책들을 실현하고, 직면한 현안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두발로 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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