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가 2019년 추석을 앞두고 선물세트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올해는 예년대비 이른 추석연휴로 일정도 앞당겨졌다. [사진=각사 취합,픽사베이]](/news/data/20190724/p179589872898489_383.jpg)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유통업계가 5년 만에 이른 추석을 앞두고 추석선물세트 예약 일정도 앞당겨 발표하고 나섰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경쟁적으로 사전예약기간을 늘렸으나 올해 추석 사전예약기간은 줄이거나 예년과 동일하게 운영하는 추세다.
이는 빠른 추석으로 인해 신선식품 물량 확보가 어려울 수 있는데다 여름휴가 일정까지 겹치면서 운영일자를 늘리지 않는 것으로 풀이된다.
업체별로 보면 이마트는 이달 25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사전예약판매에 돌입한다. 주문기간은 37일로 전년대비 5일 가량 줄었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22일부터 시작해 내달 18일까지 28일간 전점에서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열흘정도 시일이 앞당겨졌으나 지난해와 같이 28일간 운영한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12일부터 25일까지 14일간 전국 15개 점포에서 예약 할인전을 진행한다.
품목수는 업체별로 150종에서 320종까지 다양하다. 다만 지난 5년여 대비 이른 추석으로 인해 신선식품 시세 예측과 물량 파악이 어려워졌다.
이에 조미료나 통조림 등 유통기한이 다소 긴 가공식품 기획물량을 더 늘리는 경우도 나온다.
이마트의 경우 조미료·통조림 선물세트 수요 증가를 예측해 이들 품목을 중심으로 사전예약 준비 물량을 10~30% 가량 늘렸다. 사전예약 선물세트 품목수는 총 320종으로 전년대비 30종을 늘렸다.
롯데백화점의 사전예약 품목은 축산, 과일, 수산 등 신선식품 40여종과 건강식품 40여종, 주류15여종, 가종식품 60종 등 약 150종이다.
현대백화점은 정육, 수산물, 청과, 건강식품 등 명절 인기품목 약 200여개를 선정했다.
사전예약은 백화점, 마트 등 업체별 할인율과 결제카드 별 할인혜택도 다양하다. 한곳에서 상품을 보고 주문하기 보다 동일품목을 업체별로 비교해 할인비율이나 혜택을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한편 명절선물세트 사전예약주문건은 올해도 늘어날 전망이다. 이마트는 지난해 추석선물세트 사전 예약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7.7%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윤경선 신석식품팀장은 "예약판매로 명절 선물을 구매하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지난해 대비 20~30% 가량 상품물량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임태춘 식품리빙부문장은 "추석과 설 등 명절선물세트 대목이 사전 예약 판매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해당 기간 실적이 전체 매출을 가늠할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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