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삼청동에 ‘활명’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김자혜 / 기사승인 : 2019-12-20 10: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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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명수 궁중의 비방서 유래...경복궁 건춘문 맞은편서 정신되새겨
▲동화약품이 지난 14일 활명 플래그십 스토어를 삼청동에 열었다. [사진=동화약품]
▲동화약품이 지난 14일 활명 플래그십 스토어를 삼청동에 열었다. [사진=동화약품]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동화약품의 스킨케어 브랜드 ‘활명(WHAL MYUNG)’이 삼청동에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고 본격적인 브랜드 알리기에 돌입한다.


20일 동화약품에 따르면 이달 14일 문을 연 활명 플래그십 스토어는 종로구 사간동 경복궁 '건춘문' 맞은편에 자리했다.


건춘문은 경복궁의 4방향의 문 중 동쪽에 위치하며, 봄을 상징한다. 조선의 왕실 친척 및 상궁들이 드나들던 문이다.


활명 플래그십 스토어가 궁 안과 밖을 연결하는 문을 마주하고 자리한 것은 활명수(活命水)의 모태에 배경이 있다.


활명수는 궁중의 비방에서 유래됐는데, 1897년 당시 선전관 민병호가 생약 비방에 양약의 장점을 더해 백성에게 널리 보급하고자 만든 약제다. 이때 만든 회사가 동화약방, 동화약품의 모태다.


이에 경복궁 건춘문이 당시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본 것.


플래그십 스토어 내부는 동화약품의 심볼인 부채살을 형상화한 계단과 122년 전 활명수를 만드는데 사용됐던 우물을 모티브로 한 디스플레이 등을 구성했다. 동화약품의 역사를 통해 태어난 ‘활명’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한편 활명은 2017년 첫 출시돼 다양한 해외 프로모션으로 글로벌 인지도를 넓히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에 이어 뉴욕패션위크에서 백스테이지 스킨케어 공식 파트너로 참여했다.


또한 미국 노드스트롬(Nordstrom) 백화점과 아마존(Amazon.com), 중국 알리바바, 싱가포르 대표 H&B 스토어 가디언(Guardian), 멕시코 팔라시오(Palacio de Hierro) 백화점에서 판매 중이다.


국내에는 롯데 면세점(서울 소공동)에 입점되어 있으며, 본격적인 국내 진출을 위해 최근 세계 최대 화장품 편집숍 ‘세포라(SEPHORA)’에 독점 입점했다.


동화약품은 “활명 플래그십 스토어는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여러 요소들을 배치하여 ‘활명’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담아낸 공간”이라며 “보다 많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알리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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