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AI '씽큐 플랫폼' 외부 개방…"AI 생태계 확장" 총력전

최봉석 / 기사승인 : 2019-08-30 14: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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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평 CTO "개방화 전략 가속화해 '시너지 파트너' 지속 발굴"


[토요경제=최봉석 기자] LG전자가 인공지능(AI) ThinQ(씽큐) 플랫폼을 외부에 처음 공개하며 개방화 전략을 기본으로 한 'AI 생태계 확장'에 총력전을 펼친다.


LG전자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플랫폼 '씽큐(ThinQ)'를 외부에 개방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다음달 2일 AI 개발자들을 위한 웹사이트(http://thinqplatform.developer.lge.com)에 공개할 예정으로, 외부 개발자들은 이를 통해 '씽큐 플랫폼'을 비롯한 LG전자의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들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음성, 영상, 생체, 제어지능 등으로 구성된 씽큐 플랫폼은 TV와 생활가전, 휴대전화, 자동차, 로봇 등 각 제품에 특화된 AI를 구현할 뿐만 아니라 사용할수록 데이터가 축적돼 고객 맞춤형으로 진화하는 게 특징이다.


LG전자는 이 가운데 소음과 잡음에 강하고 일상생활의 언어를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는 음성인식 기술을 우선 공개한 뒤 순차적으로 다른 기술도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외부 개발자들은 씽큐 플랫폼이 제공하는 개발 도구를 활용해 최적의 AI 성능과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다양한 영역에서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LG전자 측은 기대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개방화 전략에 따라 AI 생태계를 확장하자는 취지"라면서 "제품에 입력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씽큐 플랫폼에 국제표준 통신 암호화 기술(TLS 프로토콜)을 적용해 보안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LG전자는 다양한 행사를 열어 개발자들이 씽큐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도록 권장할 계획이다.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박일평 사장은 "씽큐 플랫폼은 AI의 3가지 지향점인 진화, 접점, 개방을 꾸준히 강화할 것"이라면서 "개방화 전략을 가속화해 AI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파트너를 계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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