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실별 공기질 관리 기술 개발…부유세균 99% 저감 성능 검증

이슬기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6 16: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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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분무·광이온화 기술 적용…공인기관 시험서 유해가스 96% 저감
공간별 시간당 6회 이상 급속 환기…주거 서비스 앱 연동 추진
▲ 현대건설이 개발한 '알러지 케어 솔루션'의 작동 방식을 표현한 AI 생성 이미지 [현대건설]

 

현대건설(대표 이한우)이 실내 공기 중 세균과 유해가스를 줄이고 방마다 환기량을 조절하는 '알러지 케어 솔루션'을 개발했다.


현대건설은 26일 고성능 전열교환기와 실별 환기 시스템을 결합한 공기질 관리 기술의 성능 검증을 마쳤다고 밝혔다.

전열교환기에는 공기 중 수분을 전기분해해 세균을 제거하는 정전분무 기술과 특정 광원·광촉매의 반응으로 유해가스를 줄이는 광이온화 기술을 적용했다.

현대건설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한국건설생활시험연구원(KCL) 등 공인기관 시험에서 부유세균 최대 99%, 유해가스 최대 96%의 저감 성능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실별 환기 시스템은 사용자가 선택한 공간에 공기를 집중 공급한다. 주방이나 자녀방 등 공간에 따라 풍량을 자동 조절하며, 시간당 6회 이상의 급속 환기 성능을 확보했다.

현대건설은 실증주택에서도 기술을 평가했다. 다만 시험에서 확인한 저감률이 실제 모든 주거환경에서 동일하게 나타난다는 의미는 아니다.

회사는 향후 힐스테이트와 디에이치의 주거 서비스 앱인 '마이 힐스', '마이 디에이치'에 스마트 운전 기능을 연동할 계획이다. 앱에서 공간별 공기질과 기기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환기 방식을 조절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

 

토요경제 / 이슬기 기자 sgpres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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