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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뉴스] |
올해 3분기 카드 승인금액 증가세가 상반기에 비해 크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여신금융연구소에 따르면 3분기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338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승인건수는 79억4000만건으로 1.3% 늘었다.
전체 카드 승인금액 증가율은 올해 1분기 7.2%, 2분기 7.6%를 기록했으나 3분기 들어 3%대로 둔화했다.
연구소는 국내총소득(GDI) 증가와 국내 기업의 실적 호조가 이어졌지만 소비심리가 전년 동기보다 다소 부진하고 높은 물가 수준도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소비쿠폰 지급에 따른 기저효과와 공휴일 증가로 인한 영업일 감소, 물가·금리 부담, 자동차 등 일부 내구재 판매 부진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실제 3분기 국산차 판매량은 28만742대로 전년 동기 대비 17.9% 감소했다.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275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승인건수는 75억3000만건으로 1.5% 늘었다.
법인카드 승인금액은 63조6000억원으로 2.3% 증가한 반면 승인건수는 4억1000만건으로 0.9% 감소했다.
카드 종류별로는 신용카드 승인금액이 264조9000억원으로 4.1% 늘었고 체크카드는 69조9000억원으로 2.7% 증가했다.
소비밀접업종별로는 운수업 카드 승인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은 4.2%, 도매 및 소매업은 0.9% 늘었다.
반면 숙박 및 음식점업은 0.6%,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은 2.3% 각각 감소했다.
건당 평균 승인금액은 4만2684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전분기 대비 0.9% 각각 증가했다.
토요경제 / 김정연 기자 kjy@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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