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1만8359명 개인정보 유출…보안 점검 후 서비스 정상화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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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기프티엘 홈페이지 [기프티엘 홈페이지 갈무리] |
롯데그룹 계열 모바일 쿠폰 서비스 ‘기프티엘’이 해킹 사고로 중단된 서비스를 다음 달 4일부터 재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서비스 중단으로 사용하지 못한 쿠폰의 유효기간은 30일 연장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기프티엘 운영사 스푼은 전날 입장문을 내고 보안 조치와 시스템 점검을 마친 뒤 다음 달 4일 서비스 정상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기프티엘이 발행한 모바일 쿠폰 가운데 롯데리아와 크리스피크림, 엔제리너스, 롯데시네마 등 24개 브랜드의 이용이 제한된 상태다. 쿠폰 조회와 결제 승인, 취소 등 관련 기능도 중단됐다.
롯데GRS는 자체 통합 플랫폼 ‘롯데이츠’에서 쿠폰 다운로드와 조회, 승인, 마일리지 교환 기능을 일시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롯데시네마 역시 기프티엘 관람권과 금액권의 발급·교환·결제·취소 서비스를 중지했다.
이번 조치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따른 후속 대응이다. 기프티엘은 지난 22일 외부 해킹으로 고객 1만8359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유출 항목에는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 이메일 주소, 환불 계좌번호 등이 포함됐다.
운영사 측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보안 조치에 착수하면서 지난 26일 오후 8시 30분부터 서비스를 중단했다. 이용 제한 기간 사용하지 못한 쿠폰은 유효기간을 일괄적으로 30일 늘리기로 했다.
스푼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중단으로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게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푼은 롯데그룹 광고 계열사 대홍기획이 지분 전량을 보유한 자회사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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