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가을 카페 에디션 320만개 한정 판매
익숙한 제품에 새로운 맛과 콘텐츠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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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태제과, 과자로 즐기는 가을 카페 에디션 4종 출시 [해태제과] |
롯데웰푸드와 해태제과가 장수 제품에 방송과 카페 트렌드를 접목한 신제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예능 속 디저트를 찰떡아이스로 구현했고, 해태제과는 인기 과자에 라떼와 밀크티 풍미를 더했다.
1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가 tvN 예능 ‘우주떡집’과 협업한 ‘찰떡아이스 IN 우주떡집 흑임자인절미’ 초도 물량 약 50만개는 출시 닷새 만에 팔렸다.
제품은 전남 고흥에서 ‘우주떡집’을 운영한 출연진이 찰떡아이스를 활용해 만든 ‘흑임자 토롱아이스크림’을 바탕으로 개발했다. 인절미 시럽을 넣은 흑임자 아이스크림을 찹쌀떡으로 감싸 방송에서 소개된 메뉴의 특징을 살렸다.
온라인 반응도 이어졌다. 공식몰 ‘스위트몰’에서 마련한 예약 판매 500세트는 18시간 만에 모두 팔렸다. 편의점과 마트에서도 초도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면서 회사는 추가 생산에 들어갔다.
해태제과는 지난 7일 ‘가을 카페 에디션’ 4종을 출시했다. 제품은 ‘맛동산 밤라떼맛’, ‘샌드에이스 크림라떼맛’, ‘자유시간 로열밀크티맛’, ‘오예스 베이크하우스 얼그레이&쇼콜라맛’으로 총 320만개를 한정 판매한다.
이번 에디션은 특정 제철 원물을 강조하던 기존 시즌 제품과 달리 ‘가을 카페’를 공통 주제로 삼았다.
맛동산에는 밤과 커피 향을 더했고 샌드에이스에는 크림라떼 크림을 넣었다. 자유시간은 초콜릿과 로열밀크티를 조합했고 오예스에는 얼그레이 크림을 적용했다.
해태제과는 출시 전 대학생을 대상으로 맛과 향의 강도를 달리한 시제품 조사를 진행해 최종 배합을 정했다. 포장에도 베이지색과 종이 질감을 사용해 계절 분위기를 살렸다.
롯데웰푸드는 방송에서 화제가 된 메뉴를 상품화했고, 해태제과는 익숙한 과자에 계절성 있는 디저트 풍미를 더했다. 새 브랜드를 내놓기보다 인지도가 높은 제품을 변주해 소비자 관심을 다시 끌어내는 방식이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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