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신진호 교수[사진=함샤우트]](/news/data/20200107/p179590245327693_158.jpg)
[토요경제=임재인 기자] 이탈리아 다국적 제약사 메나리니가 고혈압치료제 ‘네비보롤’을 한국인에게 투여해 효과를 입증했다.
한국 메나리니는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고혈압치료제 ‘네비보롤’의 효과와 안정성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 메나리니는 2015년 7월 1일부터 2017년 3월 27일까지 국내 66개 병원에서 3천250명의 고혈압 환자에게 네비보롤을 처방한 뒤 24주간 관찰한 결과 혈압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네비보롤을 매일 복용했을 때 기준치 대비 평균 수축기 혈압을 10㎜Hg, 이완기 혈압을 6㎜Hg 정도 유의미하게 감소시켰다고 설명했다
다만 22명의 참가자는 이상 사례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현기증이 1.3%, 두통이 1%, 호흡곤란이 0.9% 나타났다.
메나리니는 "고혈압 환자의 네비보롤 효능과 안전성은 확립되었지만, 대규모 아시아 환자를 대상으로 한 표본은 없었다"며 "아시아 시장의 고혈압 환자 증가와 고령화를 고려할 때 가장 중요한 연구"라고 설명했다.
메나리는 네비보롤은 단일요법은 물론 병용치료를 할 때도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보한 해 타 항고혈압제와 병용하여 사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네비보롤은 베타차단제 계열의 고혈압 치료제 성분이다. 베타 차단제의 부작용으로는 당뇨병이 있다.
신진호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1세대 베타차단제의 문제는 당뇨였다.”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2,3세대 베타 차단제가 등장했고 임상 실험한 베타차단제는 3세대다”라고 말했다.
박혜영 한국메나리니 사장은 "한국메나리니는 아시아 환자들에게 충족되지 못한 요구사항을 지속적으로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2018 ESC/ESH 고혈압 지침에 따라 고혈압 관리에 베타 차단제를 권장하는 BENEFIT(베네핏) 연구 결과를 더 넓은 범위의 의료계와 함께 공유함으로써, 국내 의사들이 더욱 최신의 연구 및 지식을 기반으로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바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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