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IDEX 2025 전시회 참가…다양한 플랫폼으로 중동 시장 확대 나서

이강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9 07: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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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EX 2025에 참여한 KAI 강구영 사장 <사진=KAI>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KAI가 IDEX 2025 전시회에 참가해 다양화된 수출 플랫폼으로 중동 시장 확대에 나선다.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2월 17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아랍에미리트에서 개최되는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 방산 전시회인 IDEX 2025에 참가해, 첨단 유무인복합체계(MUM-T) 기술이 적용된 국산항공기의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KF-21, FA-50LAH 등 주력기종과 함께 수리온 파생형인 상륙공격헬기(MAH)를 전시한다. 이와 더불어 다목적 수송기(MC-X)소형다기능모듈화 비행체(CMMAV) 및 초소형 SAR 위성 등 미래사업 분야와 K-스페이스 라인업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미래전장의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유무인복합체계를 고정익 및 회전익 주력기종에 적용한 ‘차세대공중전투체계(NACS)’를 중동시장에 중점 소개한다.


탐지·공격능력과 생존성을 높이기 위해 KF-21과 FA-50에 무인전투기(UCAV)와 다목적무인기(AAP)를 연동했다. MAH와 LAH에는 비행 중 사출되어 목표물을 식별·폭파할 수 있는 공중발사무인기(ALE)를 적용한 유무인복합체계를 공개한다.

 

강구영 사장은 “중동의 경우 지난해 12월 이라크와 수리온 수출계약을 체결해, 2013년 이라크 T-50IQ 수출 이후 11년 만에 완제기 수출에 성공했다”며 “다양해진 수출 플랫폼을 바탕으로 중동에서 주력기종 수출을 확대하고 미래사업 파트너십을 강화해 중동시장을 더욱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AI는 지난해 12월 이라크 정부와 1358억원 규모의 수리온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중동시장 확대 측면은 물론 국산 헬기 플랫폼의 첫 수출 사례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계약된 헬기는 소방 임무를 위해 파생형으로 개발된 소방헬기로, 육군 기동헬기로 최초 개발된 수리온을 기반으로 한다. 현재 경찰, 해경, 산림, 소방 등 10여 종의 파생형으로 개발되어 활용되고 있다.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lgm@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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