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쇄신위원회' 출범…내부통제 강화 박차

김소연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1 15:19:56
  • -
  • +
  • 인쇄

▲ IBK기업은행이 청렴한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IBK 쇄신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김소연 기자>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IBK기업은행이 위법·부당행위 근절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IBK 쇄신위원회’ 가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업은행은 지난달 31일 IBK 쇄신위원회 위원장으로 정순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선임하고 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외부위원으로는 송창영 변호사와 김우진 서울대 교수가 참여해 특정 범위나 대상에 제한 없이 은행 전반의 고강도 쇄신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쇄신위원회는 외부 전문가 3명과 함께 내부위원으로 기업은행 준법감시인 및 경영전략 담당 부행장이 참여한다. 위원회는 ‘IBK 쇄신 계획’의 철저한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이사회에 보고함으로써 실행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업은행은 지난달 28일 내부자 신고제도 활성화와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외부 채널을 통한 신고 시스템을 도입했다.

직원들은 소셜 컴플라이언스 플랫폼 ‘케이휘슬(www.kbei.org)’ 또는 QR코드를 통해 외부 채널에 접속, 개인정보 유출 걱정 없이 익명으로 비위 행위를 신고할 수 있다. 신고는 준법지원부 소속 담당자가 직접 접수하며 익명 신고자에게는 처리 결과도 통보된다.

또한 현직 임직원뿐 아니라 전직 임직원, 외부인도 위법·부당 행위를 제보할 수 있도록 내부자 신고제도를 개선했다. 제보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보호장치도 강화해, 보다 자유롭고 안전한 신고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쇄신위원회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회의를 수시로 개최하고 쇄신안의 조기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ksy@sateconomy.co.kr 

[저작권자ⓒ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