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 원 규모 자사주 추가 매입도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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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한양행 사옥 <사진=유한양행> |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유한양행이 본격적인 주주환원 정책 실행에 나섰다. 회사는 13일 공시를 통해 보통주 약 24만주를 자사주 소각 방식으로 처리하고, 향후 6개월간 2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추가 취득하겠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지난 13일 공시를 통해 주주환원 강화를 위해 보통주 24만627주를 소각하고, 총 2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추가로 취득하겠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소각 대상은 이미 보유하고 있던 기취득 자기주식으로, 별도 자본금 감소 없이 발행주식총수만 줄어드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자사주 소각 예정일은 2025년 5월 23일이다.
소각 대상인 약 24만주는 전체 보통주 발행량(약 8020만주)의 0.3% 수준으로 이사회 결의 전일 기준 보통주 종가 10만5000원을 적용 환산한 금액은 약 253억원이다.
유한양행은 이날 향후 6개월 이내에 총 2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분할 매입할 계획도 공시했다. 매입 목적 역시 ‘주주가치 제고 등’으로 명시되어 있으며, 자사주 활용 정책의 연속선상에 있는 조치로 해석된다.
이번 조치는 유한양행이 지난해 10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예고한 주주환원 정책의 첫 실행으로 평가된다. 당시 회사는 주주환원율을 평균 30% 이상으로 확대하고, 보유 자사주의 일부를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소각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lgm@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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