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버넌스 포럼 “삼성전자 성과급 과해”…. 인적분할 촉구

위아람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2 14:22:40
  • -
  • +
  • 인쇄
“7억원 지급, 세계에서 유례없어”

[토요경제 = 위아람 기자]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이 삼성전자 성과급 규모와 지급 방식에 이의를 제기했다.

2일 포럼은 논평을 통해 “삼성전자 같이 획일적인 보상금을 지급하는 건 전 세계적으로 전무후무하다”고 전했다.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노사간 합의된 안에 따르면 반도체(DS) 부문이 1인당 최대 6억원 이상의 성과급을 받게 된다.

포럼은 이 같은 잠정합의안에 대해 “성과급 규모가 과하다. JP모건이나 애플 등 세계적 기업들은 일률적으로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는다”며 “DS 메모리 사업부 이익은 주주에게 귀속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연봉 1억원과 상여금 6억원을 더한 7억원 지급은 세계에 유례가 없다”며 “구글 지주사 알파벳의 작년 직원 총 보상 중앙값은 4억7000만원이고 애플은 2억1000만원이다”고 말했다.

포럼은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반도체·파운드리·DX 부문을 별도 지주회사로 인적분할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토요경제 / 위아람 기자 moon@sateconomy.co.kr 

[저작권자ⓒ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