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정례회의 통해 고용·안전·보건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
[토요경제 = 전인환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조선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고용 안정을 추진하기 위해 노사 협력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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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현대중공업 10일(화) 울산 본사에서 'K-조선 미래 항로 개척을 위한 노사 공동협의체 출범식' 개최/사진=HD현대중공업 |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0일 울산 본사에서 ‘K-조선 미래 항로 개척을 위한 노사 공동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출범식에는 금석호 HD현대중공업 사장과 김동하 금소노조 현대중공업지부장을 비롯해 양영봉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황기돈 나은내일연구원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노사 공동협의체는 지난해 단체교섭 과정에서 노사 간 합의를 통해 마련된 협의 기구다.
조선업의 산업환경이 로봇과 AI 기반 스마트 제조 중심을 변환되는 상황 속에서 실질적인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게 핵심이다.
HD현대중공업을 비롯한 HD한국조선해양 조선 3개 계열사는 일부 용접 작업에 반자동 로봇을 투입하는 등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고 있다.
노사 공동협의체는 매주 정례회의를 열어 신기술 도입에 따른 작업방식 변화를 공유하고 발생 새롭게 제기되는 고용·안전·보건, 인사제도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은 외부 전문가를 논의 과정에 참여시켜 협의체의 전문성과 객관성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김동하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장은 “산업전환 과정에서 일자리를 비롯한 다양한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이번 노사 공동협의체를 기점으로 노사가 미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금석호 HD현대중공업 사장은 “노사 공동협의체는 회사의 지속 가능성과 구성원의 고용안정에 대해 밀도 있는 소통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하게 됐다”며 “미래 세대가 일하고 싶은 일터를 만들기 위해 책임 있는 파트너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전인환 기자 ji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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