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생명·한화손보·메트라이프생명, 유병력자·고령자 위한 건강보험 출시

김소연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4 10: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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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보험업계가 유병력자와 고령자도 가입할 수 있는 건강보험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합리적인 보험료와 간편한 심사를 앞세운 이들 신상품은 주요 질병 보장은 물론, 고객의 니즈에 맞춘 맞춤형 설계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DB생명, ‘(무)실속N 6대질병 건강보험’ 출시 




DB생명은 6대 주요 질병을 고객이 선택한 횟수만큼 보장하는 ‘(무)실속N 6대질병 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암,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만성 폐질환, 간질환, 만성 신부전증 등 6대 질병을 먼저 발생한 순서대로 보장하며, 고객이 선택한 보장 횟수(N)에 따라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상품은 지난 2월 생명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무)실속N 7대질병 건강보험’의 개념을 바탕으로 중등도 이상 치매를 제외한 6대 질병만을 집중 보장해 보험료 부담을 낮췄다.

특히 유병력자와 고령자도 가입할 수 있도록 ‘335 간편심사형’도 함께 선보였다. 최근 3개월 내 질병 확정 진단, 3년 내 입원 이력, 5년 내 7대질병 관련 치료 이력이 없는 경우 가입 가능하다.

DB생명 관계자는 “기존 7대질병 보험에 부담을 느꼈던 고객도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치매 보장을 원치 않는 고객에게 특히 유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손해보험, ‘3N5 더간편건강보험’ 출시



한화손해보험은 유병력자 보험 시장 확대에 대응해 ‘한화 3N5 더간편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고객의 병력 고지 항목을 세분화하고 당일 입퇴원 고객까지 가입 대상을 확대하고 보험료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3N5’는 ▲3개월 내 의사 소견 ▲N년 내 2일 이상 입원 및 수술 ▲5년 내 7대질병 관련 치료 이력을 뜻한다. 고객은 자신의 병력에 따라 0~5년 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당일 퇴원 사례는 고지대상에서 제외하면서 복통, 고열, 염좌, 결석, 경미한 골절 등으로 입원해 수술없이 검사나 치료를 받고 당일 퇴원한 고객도 가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고혈압·당뇨병 유무에 따라 보험료도 달라지며 이 질환이 없는 경우 최대 17.6%까지 보험료가 할인된다.

3대 질환(암·뇌·심장)에 대한 보장도 한층 강화됐다. 특약 가입 시 진단 후 최대 100세까지 매년 치료비가 보장되며 통합암 특약을 통해 남성은 10종, 여성은 13종의 주요 암을 세분화해 보장한다.

메트라이프생명, ‘(무)간편가입 360종합보장보험’ 출시



메트라이프생명은 고령자와 유병력자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무)간편가입 360종합보장보험(무해약환급금형)’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기본적인 질환부터 중대질환까지 폭넓게 보장하며 대부분의 보장을 비갱신형으로 제공해 보험료 인상 없이 안정적인 장기 보장이 가능하다.

암 진단 시 최대 1억원, 뇌혈관질환·허혈성심장질환 진단 시 각 최대 3000만원까지 보장되며 최신 치료 방식인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 항암세기조절방사선치료 등과 고비용 치료 항목인 3세대 면역항암치료제 등도 특약을 통해 폭넓게 대비할 수 있다.

이 밖에 백내장, 치질 등 생활질환은 물론 디스크, 치아결손, 치매 등 다양한 질환과 사고에 따른 장해·입원 보장도 가능하다. 가입 연령은 30세부터 80세까지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대표는 “노후까지 안심할 수 있는 보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생애 전반을 빈틈없이 지원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ksy@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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