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쪽 귀 청력 7단계 측정…사용자별 소리 증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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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 버즈 청력검사 화면. 2026년 8월 공개 자료. [삼성전자] |
삼성전자(대표 전영현·노태문)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에 적용할 청력 검사와 소리 증폭 기능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기기 허가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4일 '청력 체크'와 '청력 케어' 기능의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두 기능은 갤럭시 버즈4 프로와 버즈3 프로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2027년 초부터 순차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청력 체크는 사용자의 양쪽 귀를 각각 검사해 청력 저하 정도를 확인하는 기능이다. 주파수별로 들을 수 있는 가장 작은 소리의 크기를 측정하고, 검사 결과를 7단계로 구분한다.
청력 케어는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잘 들리지 않는 소리를 개인의 청력 상태에 맞춰 증폭하는 기능이다.
경도에서 중등도 수준의 난청이 의심되는 만 18세 이상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소리 증폭 수준을 조절할 때는 호주 국립음향연구소가 개발한 보청기 처방 공식 'NAL-NL2'를 사용한다.
검사 결과와 소음 노출 정보는 삼성 헬스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앞서 올해 7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관련 기능의 허가를 받았다. 이번 국내 허가는 별도 절차이며, 실제 국내 서비스 제공은 업데이트 이후 시작된다.
토요경제 / 이슬기 기자 sgpres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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