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농업용수 안정성 강화 나서… 연 7회 수질 조사 실시

최은별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9 09:5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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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농어촌공사 전경.<사진=한국농어촌공사>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이하 공사)가 농업용수 안정성 강화에 나선다.

공사는 ‘농업용수 수질측정망조사’를 한층 강화해 촘촘한 수질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고 29일 밝혔다.

농업용수 수질측정망 조사는 1990년부터 ‘국가 물환경측정망’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다. 조사는 농업용 저수지와 담수호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조사 결과는 농업용수 수질관리와 오염 대응은 물론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도 활용되고 있다.

공사는 수질 조사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조사 범위와 항목 등을 확대했다. 올해에는 지난해 975개소에서 78개소 늘어난 1053개소에 대해 수질 조사를 시행하며, 연 4회 진행하던 정기 조사는 연 7회로 늘렸다.

특히, 중금속에 대한 조사를 대폭 강화했다. 연 1~2회에 그쳤던 조사를 연 4회로 확대해 카드뮴, 납, 비소 등 인체와 농작물에 유해한 물질을 조기에 탐지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수질측정망 조사 외에도 공사와 지자체 등이 관리하는 저수지와 담수호 1만 7000여 개소에 대한 수질 조사를 병행한다. 이러한 다층적 조사 체계는 오염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고, 효율적인 수질관리를 가능하게 하고 있다.

김이부 환경관리처장은 “더욱 촘촘해진 수질 조사 체계는 단순한 수질 모니터링을 넘어, 오염 발생을 사전에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는 과학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용수 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ceb@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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