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차세대 자동차 전력반도체용 접착제 개발 박차…日 노리타케와 협업

양지욱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6 09: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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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화학과 日노리타케가 개발한 실버 페이스트(Silver Paste) <사진=LG화학>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LG화학이 미래 자동차에 최적화된 전력 반도체용 접착제 개발에 나선다. 최근 자동차 전동화,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으로 고내압, 고전류에 적합한 전력 반도체 수요 급증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LG화학은 16일 일본 노리타케와 함께 자동차 내 전력 도체(SiC) 칩과 기판을 접합하는 ‘실버 페이스트(Silver Paste)’를 공동 개발한다고 밝혔다.

노리타케는 반도체·자동차 산업에 연마 휠, 전자부품용 소재, 소성로(열처리 장비) 등을 공급하고 있는 정밀 세라믹 분야에서 120년 이상의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이번에 양사가 공동 개발한 실버 페이스트는 은(Ag) 나노 입자를 포함한 고성능 접착제로 LG화학의 입자 설계 기술과 노리타케의 입자 분산 기술을 접목해 우수한 내열성과 방열 성능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번 개발품은 기존에 사용되던 솔더링(Soldering, 납땜) 방식 대비 장기간 상온 보관이 가능하여 운송 및 보관 효율이 향상되었으며 고객 공정 내 제품 사용 가능 시간도 길어져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차세대 제품의 선행 개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신학철 부회장은 “LG화학은 오랜 기간 자동차 전장 부품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왔다”며 “노리타케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용 접착제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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