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CPHI 밀라노 참가…CDMO 파트너십 확대

황세림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7 08: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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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이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을 상대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확대에 나섰다. 자회사 유한화학의 원료의약품(API) 생산 역량과 신약 연구개발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파트너 발굴에 나선다.

7일 유한양행에 따르면 회사는 현지시간 6일부터 8일까지 이탈리아 피에라 밀라노에서 열리는 'CPHI Milan 2026'에 참가하고 있다. CPHI는 원료의약품과 CDMO, 제약 설비·기술 기업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제약산업 전시회다.

유한양행 CDMO사업부는 행사장에 단독 부스를 마련했다. 자회사 유한화학과 연계한 원료의약품 생산 인프라와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cGMP)에 기반한 개발·생산 역량을 소개한다.

유한양행의 CPHI 공식 등록 부스는 6K2와 2F59다. CDMO 부스인 6K2에서는 소분자 원료의약품 개발부터 공정개발·최적화, 스케일업, 기술이전, GMP 생산까지 이어지는 사업 역량을 알리고 있다.

글로벌 비즈니스와 연구개발(R&D), 해외영업 인력도 현장에서 주요 제약사와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일대일 미팅을 진행한다. 수출입 부문은 한국관에 참여해 해외 거래처 확대를 추진한다.

유한양행은 유한화학의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글로벌 제약사를 대상으로 원료의약품 위탁생산 사업을 진행해왔다. CPHI 공식 기업 소개에서도 유한양행은 API 위탁생산과 독점 합성, 연구·분석서비스 등을 주요 CDMO 사업으로 제시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이번 전시회에서 기존 거래처와 협력을 강화하고 신규 CDMO 파트너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전시회가 현재 진행 중인 만큼 신규 계약이나 상담 성과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글로벌 수준의 CDMO 경쟁력과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바탕으로 기존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해외 사업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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