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박진호 기자] 같은 조 최약체를 상대로 남자 대표팀은 답답한 공격력을 보여줬지만 여자 대표팀은 여전한 골잔치를 보이며 8강행을 자축했다.
우리나라 여자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이 21일 인천 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4 인천 아시안게임 A조 경기에서 몰디브를 13-0으로 제압하고 전승으로 8강에 올랐다. 대표팀은 26일, 문학경기장에서 B조와 C조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팀과 4강행을 다투게 된다.
특히 대표팀은 이날 경기에서 상대 자책골을 제외하고 12골 중 권하늘과 유영아가 2골을 기록했으며, 출전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에 가담하며 무려 10명의 선수가 골맛을 봤다.
90분 동안 40개의 슈팅을 시도하고 상대에게는 단 한 개의 슛도 내 주지 않을 만큼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우리 대표팀은 전반 9분, 정설빈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본격적인 득점행진을 시작했다.
일방적인 경기에도 한동안 추가골을 성공시키지 못하던 대표팀은 전반 23분, 전가을의 코너킥이 몰디브 골키퍼의 자책골로 연결되며 다시 득점을 이어가기 시작했고, 이소담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는 등, 전반을 5-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초반 골이 터지지 않던 대표팀은 후반 15분, 신담영이 전가을의 코너킥을 헤딩으로 연결하며 6번째 골을 성공시켰고, 이 골을 신호로 다시 득점 행진을 이어가기 시작했다. 연이어 전가을, 권하늘, 유영아 조소현의 골이 터지기 시작했고, 종료 직전에는 막내 최유리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13-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우리나라 여자대표팀은 태국, 인도, 몰디브와의 예선 3경기에서 28골을 득점하고 단 한 골도 실점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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