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특수' 톡톡히 본 유통가… 온·오프 매출 전년比 10% '껑충'

양지욱 기자 / 기사승인 : 2023-10-30 15: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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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사진=양지욱 기자>

 

지난 9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10%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은 추석연휴 특수가 이어지면서 대형마트(10.0%), 백화점(3.1%), 편의점(8.5%), 준대규모점포(11.3%) 등 모든 업태에서 상승세를 보이며, 매출이 7.2% 증가했다.

온라인도 추석연휴를 대비한 식품(32.0%) 구매, 연휴기간 여행·여가 활용에 필요한 서비스/기타(16.9%) 판매가 늘면서 매출이 12.0% 올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지난달 국내 주요 25개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15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9.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업체 매출은 추석 명절 선물 수요가 늘면서 식품(16.2%), 서비스·기타(4.9%) 부문의 매출은 상승했고, 가전·문화(-13.1%), 아동 ·스포츠(-5.0%) 등의 매출은 하락했다.

온라인은 생필품퓨 구매가 확대되면서 화장품(17.5%), 식품(32%) 등에서 매출이 크게 늘었지만 패션·의류(-8.9%), 스포츠(-8.9%) 등의 판매 부진으로 전체 12.0% 증가하는 데 그쳤다.

긴 명절 기간에 따른 휴무일 차이로 대형마트 구매 건수는 0.2% 하락했으나 편의점(6.9%)·준대규모점포(4.9%) 등은 상승하면서 전체 구매 건수는 5.9% 증가했다.

소비생활 전반에 걸친 온라인 구매가 확대되면서 추석 시즌에도 온라인 업체의 매출 증가 폭은 오프라인 업체보다 컸다.

한편, 산업부는 매달 백화점(롯데·현대·신세계), 대형마트(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편의점(GS25·CU·세븐일레븐), SSM(이마트에브리데이·롯데슈퍼·GS더프레시·홈플러스익스프레스)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 13곳과 SSG·쿠팡·티몬 등 12개 온라인 유통사의 매출 동향을 집계해 발표한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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