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분석·하나증권 美 지수 ETN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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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증권 사옥 [하나증권] |
증권·금융업계가 투자상품 공급과 퇴직연금 운용 분석, 금융 데이터 활용을 통해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삼성증권은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의 초기 물량 완판에 따라 추가 판매를 진행하고 미래에셋증권은 다국적기업의 퇴직연금 운용 현황을 분석했다. 하나증권은 미국 대형주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증권(ETN)을 선보였으며 토스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금융소비자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삼성증권, 국민성장펀드 초기 물량 완판…147억원 추가 판매
13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2차 판매에서 초기 물량이 모두 소진됨에 따라 이날부터 147억원을 추가 판매한다. 당초 2차 판매 초기 물량은 지난 8일 오전 완판됐으며, 삼성증권은 1차 판매에 이어 2차에서도 고객 수요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는 전용 계좌를 통해 가입하고 3년 이상 보유하는 등 요건을 충족하면 투자금액의 최대 40%까지 소득공제와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상품은 만기 5년의 공모 폐쇄형 펀드로 중도환매가 불가능하며 이번 2차 판매는 오는 15일 종료한다.
◆미래에셋증권, 다국적기업 퇴직연금 분석…상위 수익률 그룹 ETF 비중 3배
13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국내 진출 다국적기업의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운영 현황과 투자 동향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올해 신설한 글로벌펜션데스크(GPD)의 첫 보고서로, 10여년간 축적한 퇴직연금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업의 제도 운영과 가입자 투자 성과를 분석했다. 올해 2분기 기준 미래에셋증권 고객사인 국내 진출 다국적기업의 약 20%는 경영 성과급 DC 납입 제도를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년 이상 장기 가입자 가운데 연평균 수익률 상위 5% 그룹은 하위 5%보다 상장지수펀드(ETF) 편입 비중이 3배, 타깃데이트펀드(TDF) 편입 비중은 2배 높았다. 미래에셋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기업의 퇴직연금 운용과 임직원 보상 전략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하나증권, 미국 S&P500 총수익지수 추종 ETN 상장
13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미국 대표 대형주에 분산 투자하는 '하나 미국 S&P500 TR ETN'을 신규 상장했다. 해당 상품은 S&P다우존스인디시스가 산출하는 S&P500 토탈리턴 인덱스를 1배로 추종하며, 지수 구성 기업의 주가 변동과 배당금 재투자 효과를 함께 반영한다. 환노출형 상품으로 미국 달러화 가치 변동이 투자 성과에 영향을 미치며 발행원본액은 500억원, 만기는 2036년 9월이다. 다만 ETN은 발행사의 신용위험과 기초지수 변동에 따른 원금손실 가능성이 있다.
◆토스, 마이데이터 분석…자금 압박 지속 시 연체율 2.6배
13일 토스에 따르면 금융경영연구소 토스인사이트가 '마이데이터, 금융의 주도권을 바꾸다' 보고서를 발간했다. 올해 7월 말 기준 토스 마이데이터에 금융정보를 연결한 성인 이용자는 평균 16개 금융기관을 연결했으며, 실제 거래가 확인된 기관은 평균 10개로 집계됐다. 분석 결과 자금 압박이 3개월간 이어진 집단의 이후 3개월 신규 연체율은 2.1%로, 한 달만 높은 자금 압박을 겪은 집단(0.8%)의 약 2.6배였다. 반면 신용거래 이력이 적더라도 상환여력이 높은 집단의 신규 연체율은 0.23%로 비교집단(0.57%)의 절반에 못 미쳤다. 토스인사이트는 마이데이터가 금융소비자의 상환능력 평가와 연체위험 조기 파악에 활용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토요경제 / 위아람 기자 moon@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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