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김자혜 기자] 서울시 역세권 용적률 최대치가 상향돼 HDC현대산업개발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베스트투자증권 김세련 연구원은 3일 "공격적인 역세권 용적률 확대로 역세권 자체 사업 부지를 보유하고 있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역세권 복합개발 시 주거지역 용적률을 700%까지 높일 수 있는 '역세권복합개발 지구단위계획 수립기준'을 발표했다.
서울시가 발표한 기준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른 것이다.
법 시행령은역세권 복합용도 개발 계획을 기존의 준주거·상업지역뿐 아니라 주거지역까지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용적률 완화로 인해 토지 가치가 상승한 부분에 대해서는 일부를 공공임대주택으로 기부채납하도록 했다.
개발 대상 사업지는 역세권 경계반경 250m에서 최소~최대 면적요건, 도로 요건, 노후도 요건 등을 충족해야 한다.
김 연구원은 "그간 서울에서 3종 일반주거지역 지구단위 계획으로 올릴 수 있는 용적률은 최대 400~500% 수준이었다"며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준주거로 종 상향해 최대 700%까지 올릴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는 3기 신도시의 용적률 상향을 검토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지난 4월까지 누계기준 인허가 물량이 전년 대비 17.5% 증가했다.
김 연구원은 "인허가와 착공까지는 6개월~1년이 걸려 2022년 분양 역시 최소 10% 이상은 성장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 정책 기조 완화가 반영된 데이터가 아니라 향후 민간 재건축 규제 완화 또는 역세권 과밀지역 개발 확대가 이뤄지면서 인허가 물량의 강한 턴어라운드(실적 호전세)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HDC현대산업개발 뿐 아니라 GS의 계열사 자이 S&D의 직관적 수혜도 예상된다. SK네트웍스 시내 주유소 부지를 여러 군데 보유하고 있다. 건자재 분야도 인허가 물량이 실적 호전을 띌 전망이다.
[저작권자ⓒ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