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널은 우리시간으로 10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맨체스터시티와의 2014 잉글리시 FA 커뮤니티실드에서 3-0의 완승을 거뒀다. 2004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승리를 거둔 후 정확히 10년만의 승리이자 통산 13번째 커뮤니티실드 우승이다.
전반 21분, 산티 카솔라의 왼발 슛으로 기선을 제압한 아스널은 유리한 경기를 이끌며 한 골을 리드를 경기내내 유지했다. 메수트 외질과 다비드 실바가 각각 결정한 아스널과 맨체스터시티는 공격을 풀어줄 핵심선수가 빠진 상황은 같았지만 결과를 만들어내는 과정에서는 아스널이 조금 더 나은 모습을 보였다.
선제골을 뽑아낸 후 상대보다 여유있는 경기를 펼친 아스널은 전반 42분, 애런 램지가 야야 사노고의 패스를 밀어 넣으며 추가골을 만들어 내며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다급해진 맨체스터시티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실바를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만회골을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전반보다 유기적인 흐름을 만들어내는 데는 성공했지만 두골차를 좁히지 못하고 힘든 경기를 이어가던 맨체스터시티는 결국 후반 15분, 오히려 올리비에 지루에게 중거리슛을 허용하며 3번째 골까지 내주고 말았다.
결국 지루의 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은 아스널은 3-0의 완승을 거두고 10년 만에 커뮤니티실드 왕좌를 차지했다.
커뮤니티실드는 지난시즌 정규리그와 FA컵 우승팀이 시즌 개막을 앞두고 벌이는 잉글랜드의 슈퍼컵 대회로 1909년 처음 시작되었지만, 현재의 형태로 정착된 것은 1921년부터다. 단판제의 형태로 진행되는 친선경기이며 무승부가 될 경우 승부를 가리지 않고 공동우승으로 마무리하며, 최다우승은 총 20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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