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 금융감독원]](/news/data/20190214/p179589418204589_835.jpg)
[토요경제 = 문혜원 기자] 작년 12월 기준 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은 전월 대비 0.2%포인트 하락한 0.4%로 집계됐다. 이는 연말시 성동조선 등 대기업 연체채권 정리규모가 늘어난 것이 연체채권 잔액 감소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14일 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이 발표한 ‘2018년 12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중 연체채권 정리규모(4.4조원)가 신규연체 발생액(1.3조원)을 상회해 연체채권 잔액(6.5조원)은 3조 1000억 원 감소했다.
조사 기간 중 기업대출 연체율은 0.53%로 전월말(0.86%) 대비 0.33%포인트 하락했다. 전년 동월말(0.47%) 대비로는 0.06%포인트 오른 수치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73%로 전월말(1.67%) 대비 0.94%포인트 떨어졌다. 12월중에 신규연체가 거의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연체채권 1조 6000억 원(성동조선해양 1.4조원 상각 등)을 정리한 것이 주효했다고 금감원은 풀이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49%로 전월말(0.67%) 대비 0.18%포인트 하락했다.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 또한 0.32%로 전월말(0.40%) 대비 0.08%포인트 줄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26%로 전월말(0.29%) 대비 0.03%포인트 하락했다. 전년 동월말(0.23%) 대비로는 0.03%포인트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8%로 전월말(0.19%) 대비 0.01%포인트 떨어졌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은 0.43%로 전월말(0.51%) 대비 0.08%포인트 줄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연말 연체채권 정리효과 영향으로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기업대출의 개선폭이 두드러진 가운데, 가계대출은 전월말 대비 하락하면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금감원은 신규연체 발생추이 등에 대해 지속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또 충분한 대손충당금을 적립함으로써 손실 흡수 능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유도할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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