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올해 설 장보기 비용은 4인 평균 24만6422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4% 상승했다.
23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올해 설 제수용품 구입비는 4인 기준 전통시장이 19만1905원으로 가장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일반슈퍼마켓 20만4964원, 대형마트 24만308원, 기업형슈퍼마켓(SSM) 26만2389원 , 백화점 38만1621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서울 25개 구에서 대형마트, 전통시장, 기업형슈퍼마켓 등 90곳에서 이뤄졌다.
유통 업태별로 보면 제수용품 평균구입비는 전체 평균 대비 백화점이 54.9%로 가장 높았으며 SSM은 6.5%로 뒤를 이었다. 반면 대형마트는 2.5%, 일반슈퍼마켓은 16.8%, 전통시장은 22.1% 저렴했다.
품목별로는 과일이 9.8%로 전년동기 대비 가장 많이 상승했다. 수산물 3.3%, 채소·임산물 0.3%이 뒤를 이었다. 이에 반해 같은기간 축산물은 1.1%, 가공식품은 1.4% 하락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관계자는 “과일 품목에서 배, 사과가 눈에 띄는 증가율을 보인다”라며 “지난 14일 정부에서 실시한 무, 사과, 배, 소고기 등 설 성수품 수급량 확대효과가 시장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설 1주전에는 가격 하락 효과가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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