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듀오 ‘프리스타일’, 심장으로 심정을 말하다

최양수 / 기사승인 : 2011-12-26 14: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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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감성힙합’ 음악색깔 노래에 고스란히 담아

[토요경제=최양수 기자] 2011년 가요계의 블루칩, ‘재야 힙합고수’ 2인조 힙합듀오 ‘프리스타일(Free Style)’이 2012년 새로운 비상을 위해 앨범 작업 중에 있다.

특히 프리스타일의 미노가 피처링 한 슈스케 2 출신 이보람의 ‘두 바보’가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바 있으며 그 전에도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타우, 파스텔 블루, 로아 등의 신인을 발매와 동시에 탑에 링크 시킨바 있다.

또한 진주, 데프콘, 니아(NIA)와 함께 한 음반들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가요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프리스타일은 최근 가수 로아를 보컬로 영입하고 음반작업에 돌입했으며, 여성 4인조 밴드 ‘니아’와 함께 “4416 MUSIC LAB” 레이블을 창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그렇다면 힙합그룹 ‘프리스타일’은 어떤 가수일까?

그들은 한마디로 말하자면 “잔잔하고 슬픈 힙합을 심장에 담아 심정을 표현한다”고 말한다.

프리스타일의 힙합의 특징이 ‘솔직함’ 인 만큼 어깨의 힘을 빼고 리얼감성힙합을 담아 대중들에게 다가가는 것이야 말로 프리스타일이 추구하는 음악세계다.

미노(mino), 지오(zio)의 두 명으로 구성된 형제 힙합듀오인 프리스타일은 팀의 리더인 미노는 전곡의 가사를 책임졌으며, 지오는 전곡의 랩 메이킹을 담당하는 실력파 힙합 그룹이다.

1999년 11월 여성멤버인 Lazy(본명:엄재은)까지 포함해 혼성 3인조로 데뷔해 1집 앨범 ‘Free Style’을 발매하고 ‘Free style’과 ‘Party time’이라는 곡으로 활동하며 대중의 속으로 스며들기 시작한다.

하지만 언더그라운드적인 요소가 강해 1집에서는 대중의 큰 호응을 얻지는 못한다.

프리스타일이 대중에게 어필하게 시작한 것은 2001년 발매한 2집 앨범 때부터이다.

R&B풍의 힙합 음악으로 독창적인 음악색깔과 대중적인 멜로디로 중무장한 프리스타일의 2집 앨범의 타이틀곡은 ‘여인의 향기’로 모던함과 클래식컬함이 공존하는 퓨전스타일의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곡이다.

그리고 유쾌한 가사로 일상의 의미를 전달한 ‘시계’도 대중적인 어필을 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프리스타일이라는 이름은 마니아층에게만 인지된 그룹이었다.
2집을 낸 이후로 Lazy의 탈퇴 및 소속사 문제로 잠정적으로 해체돼, 미노와 지오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언더그라운드 활동 및 프로듀싱 활동으로 생계를 이어나갔다.

그 뒤로 그들은 다시 뭉쳐 2004년 7월에 3집 ‘Free style3’을 내고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

3집 앨범에서는 유니크한 힙합을 선보이며 음악성을 인정받고 동시에 프리스타일이 대중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된다.

이 앨범에는 단순한 힙합 퍼포머가 아닌 프로듀싱 싱어송 라이터로서의 실력도 함께 갖춘 완벽한 듀오시스템으로 많은 힙합마니아들뿐만 아니라 음악애호가들로부터도 작품성을 인정받게 된다.

특히 ‘Y(please tell me why)’는 별도의 홍보 없이 오직 매체를 통한 음악 알리기로 대중들의 지지를 얻어냈다.

‘Y'’는 곡은 연인과 헤어짐의 아픔을 노래한 랩 가사가 인상적인 이 노래에서는 노래의 첫 부분을 피처링한 여가수 서후의 애절한 목소리와 남자의 가슴을 말하며 대한민국에 발라드 힙합이라는 장르로 대한민국 가요계에 큰 충격을 줬고 중국에 프리스타일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그들의 노래는 2006년에 중화권 전역에서 모바일, 온라인 차트 1위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작성했다.

그 뒤로 그들은 2005년에 ‘한소리’를 객원멤버로 내세워 4집 ‘Funkiest family juice’를 내고 발랄한 펑크풍의 곡으로 돌아오고, 지오는 병역 의무를 위해 잠시 활동을 접게 된다.

그 뒤로 2007년 그들은 객원보컬 ‘장한이’를 영입하고, 음악스타일을 바꿔 슬프고 차분한 곡으로 스타일을 바꿔 5집 ‘수취인불명’을 내고 미노 혼자 활동을 한다.

그들은 2009년 3월, 6집 ‘Dry&Wet’을 내고, 2011년 2월, 7집 ‘일곱 번째 하소연’을 냈다.

또한 2장의 싱글앨범을 내면서 활동을 이어 갔다.

‘프리스타일’은 언더그라운드적인 요소와 대중적인 요소를 골고루 갖춘 힙합 음악을 선보이며 ‘그리고 그 후’, ‘수취인불명’, ‘이게 나라는 남자야 Part Ⅰ’, ‘이게 나라는 남자야 Part Ⅱ’, ‘Fight Club(feat. 장한이)’, ‘행복을 주는 사람’, ‘별’, ‘안부’, ‘ain't nobody loves you(에인 노바디 러브 유)’, ‘시나리오’, ‘only one for me(온리 원 포 미)’, ‘you & I(유 앤 아이)’ 등을 히트시켰다.

그들의 노래에는 진솔한 가사와 감성적인 멜로디가 특유의 랩 스타일에 적절히 어우러져 스타일리쉬한 한 편의 작품으로 사랑과 이별을 그들만의 감성으로 진솔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프리스타일은 전곡 프로듀싱, 작곡, 작사, 편곡, 세션까지 하며 두 사람만의 작품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이미 힙합이라는 심장을 통해 너무나 깊이 있고 다양한 심정의 음악세계를 보여준 프리스타일은 오직 음악만으로 승부수를 던지며 온라인, 모바일에서 최강자로 자리 잡고 있다.

프리스타일은 “올해로 데뷔 13년차다. 단순히 노래 잘하는 가수, 랩 잘 하는 래퍼보다는 진정한 뮤지션으로 인정받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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