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최양수 기자] 현재 대한민국의 가요계를 살펴보면 아이돌의 홍수 속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마치 기획사에서 만들어 놓은 상품을 진열해 놓은 것처럼 똑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미 뉴스데스크를 통해 ‘5초 가수’라는 표현으로 아이돌그룹의 가창력에 대해서 꼬집은 적인 있다.
솔직히 최근 음악 방송을 보다보면 퍼포먼스그룹의 열전, 가창력보다는 춤 실력 또는 외모로 가요계에 나온 그룹, 후크송의 남발 등의 현상이 존재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대한민국 가요역사에서 우울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런 암울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대한민국 가요계에 한줄기 희망의 불빛을 발견할 수 있다.
아이돌의 홍수 속에서 대한민국 유일무이 여성 4인조 Rock Band 『NIA(니아)』가 그 주인공이다.

아리따운 아가씨들의 깜찍하고 말랑말랑한 음악일 것이란 대중의 생각을 여지없이 부수며 유려한 멜로디와 함께 그들만의 사운드를 거침없이 내지르며 대한민국 유일의 여성 밴드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는 『NIA』.
우리나라 가요계에서 흔치 않은 여성 4인조 밴드라니.
놀라움을 감출 수가 없다.
“모든 음악의 뿌리는 Rock이다”라고 외치며 거칠고 당당하지만 부드럽고 귀여운 그녀들 『NIA』는 이미 인디씬에서 실력을 검증받고 있다.
그녀들은 대중들이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락 장르에 여성만이 가질 수 있는 세밀한 멜로디 라인과 독특한 가사들로 지극히 현실에 있을 법한 이야기들을 따뜻하지만 아프게, 가끔은 신나고 즐겁게 노래하고 풀어내고 연주하며 사랑과 이별들을 이야기해왔다.
싱글 1집 ‘My Everything’, 싱글 2집 ‘Goodbye’, 그리고 세 번째 싱글 <기억의 숲>까지 그녀들의 앨범이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기억의 숲>은 2집 때 『NIA』를 프로듀서 했던 MC 한새가 프로듀서 했으며, 곡의 모든 연주와 편곡 작업을 거의 모두 그녀들의 손으로 해결했다.
특히 작사가 김지우 씨가 쓴 가사 또한, 약간 몽환적인 느낌으로 중독성 있고 서정적이며 힘이 느껴져 여러 번 곱씹게 하는 매력이 충분하다.
이 때문에 음악성과 대중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이 앨범을 시작으로 직접 작사, 작곡한 곡들을 실으며 싱어송라이터로서 한 단계 한 단계 발전해 나가는 그녀들의 모습을 보며 밴드계의 희망을 느껴본다.

이미 『NIA』는 실력을 인정받고 작년 호주에서 열린 ‘K-Musik Festival(케이 뮤직 페스티벌)’에 한국대표로 초대를 받은 바 있다.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K-Musik Festival’에 게스트로 초대를 받아 1시간 동안의 단독 미니 콘서트를 개최했다.
『NIA』의 멤버를 살펴보면 보컬 전소연, 기타 황보나래, 베이스 최영신, 드럼 써지(서지연)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유일무이 여성 4인조 Rock Band이다.
각 멤버들을 살펴보면 보컬을 맡은 전소연은 중앙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영어전공을 해 DIA 영어작사참여, Soul special OST 등 화려한 경력을 보인 재원이다.
기타를 맡은 황보나래는 동덕여대 실용음악과 졸업하고 각종 라이브 공연 및 녹음 세션을 했고 베이스를 맡은 최영신은 동아방송대학 영상음악과 전공하고 각종 라이브 공연 및 녹음을 했으며 『NIA』의 리더이자 드럼을 맡고 있는 써지는 아주대학교 영어영문학부를 나와 각종 라이브 공연 및 녹음을 하는 등 인디씬에서 실력을 검증받았다.
『NIA』는 싱글 1집과 싱글 2집을 거치면서 현재의 맴버 써지, 최영신, 황보나래, 전소연으로 고정되면서 팀이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으며, 그에 따라서 곡 전반에 세련된 세션이라든가 브래이크 등이 들어가는데, 이는 한 곡을 가지고 생각할 여유와 여러 번 편곡을 시도 해보았다는 느낌을 강하게 준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 팀이 장수 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한다.
팀의 전신이었던 오드아이부터 그 출발점을 찾는다면 이 밴드는 거의 5년을 인디밴드들 사이에서 버티고 있다는 점이다.
그 뿐만 아니라 모두 여성으로만 이루어진 “걸 밴드”는 대부분 일회성 기획음반이 대부분이고, 소위 던져보고 안되면 포기하는 팀들이 태반인지라 『NIA』의 장수는 한국 인디시장에 커다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NIA』라는 뜻은 그리스어로 챔피언이라는 뜻이 있다.
그 뜻처럼 앞으로도 높게 날아오르고 모든 사람들의 입에서 그녀들의 음악이 흘러나오기를 기대한다.
[저작권자ⓒ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