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민(15)이 SBS TV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에서 우승했다. 지난달 29일 생방송된 ‘K팝스타’ 결승 무대 ‘바꿔 부르기’ 미션에서 영국 가수 더피의 ‘머시’를 불러 영국 가수 아델의 ‘롤링 인 더 딥’을 노래한 이하이(16)를 제쳤다.

‘머시’와 ‘롤링 인 더 딥’은 이하이와 박지민이 ‘K팝스타'’에서 부른 자신들의 대표곡이다. 미션곡 대결에 앞서 자유곡 대결에서는 이하이가 미국 가수 로베르타 플랙의 '킬링 미 소프틀리 위드 히스 송'을, 박지민이 임정희의 '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를 열창했다.
두 사람은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JYP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 SM엔터테인먼트 보아 등 세 명의 심사위원에게 같은 점수를 얻어냈다.
지난달 28일 자정까지 진행한 온라인 사전투표에서는 이하이가 박지민을 8455표 차이로 따돌리고 한발 앞서 나갔다. 승부는 하지만 시청자 문자투표에서 갈렸다. 박지민이 대중의 호응을 유도할 수 있는 밝은 무대로 시청자의 환심을 사며 역전승을 거뒀다.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자 중 첫 여성이자 최연소인 박지민은 "지금까지 노력을 보답받은 것 같아 정말 좋다"며 "부모님 정말 감사드리고 세 명의 심사위원께 감사드린다"고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아쉽게 우승을 놓친 이하이는 "드디어 부담감을 떨쳐다. 그간 많이 울고 싶었는데 참았다"며 "끝나서 행복하고 섭섭하기도 하고… 좋다"고 역시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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