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19번째 확진자 방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인천송도점 임시휴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방문으로 인한 임시휴점에 들어간 서울 중구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과 이마트 마포공덕점에 안내문이 붙어있다.[사진=연합뉴스]](/news/data/20200207/p179590554629132_333.png)
[토요경제=김시우 기자] 유통업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방문했던 매장들의 임시휴업이 속출하면서 '전전긍긍'하고 있다.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매장의 영업을 중단하고 임시휴업하는 등 적극 대응하고 있지만 언제 어느 매장을 방문할 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에 불안감이 쉽게 가시지 않고 있다. 확진 환자 방문 가능성에 대비해 일단 매장 내 손 세정제를 비치하고 방역 작업을 진행하는 등 위생 관리에 집중하고 있지만 매장 폐쇄라는 극단적인 조치가 확진자의 동선에 따라 결정되고 있기 때문이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 현대아울렛 송도점에 이어 7일에는 중국 우한시에서 입국한 23번째 중국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롯데백화점 본점과 이마트 마포공덕점이 임시휴업에 돌입했다.
롯데백화점은 해당 환자가 지난 2일 본점에 방문했다고 7일 통보받고,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임시 휴점에 돌압하기로 결정했다.
이 환자는 지난달 23일 관광 목적으로 입국했다.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지인의 다가구주택에 머무르면서 2일 낮 12시 40분께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쇼핑을 했고, 3일 증상을 보이다 6일 바이러스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이날 오후 2시부터 매장에는 임시휴점을 알리는 방송을 진행하며 고객이 퇴장한 후 바로 임시 휴점에 들어갔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본점에 대한 철저한 방역 조치를 거친 뒤 10일에 매장 문을 다시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오후 2시 20분경 이마트 마포공덕점에도 다녀간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지점도 7일 오후 2시부터 임시 휴업하기로 결정했다. 9일까지 하루 3회씩 방역 소독할 방침이다. 하지만 영업 재개 시점은 아직 미정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확진자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문하긴 했지만, 안전이 최우선 인만큼 임시 휴업하기로 했다"며 "언제 다시 문을 열지는 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대아울렛 송도점은 싱가포르에 방문한 한 뒤 귀국한 19번 확진자가 지난 1일 오후 4시 30분경 매장을 방문한 사실이 보건당국으로부터 확인돼 6일 오후 3시 30분부터 임시 휴점을 결정했다.
지난 2일에는 12번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신라면세점 서울점과 중국인 관광객이 바이러스 잠복 기간 동안 방문했던 제주점을 임시 휴업한 바 있다.
같은 이유로 이마트 군산점과 부천점도 각각 지난달 31일, 2일 임시 휴업했다.
또한 3일 15번 확진자의 아내가 근무했던 AK플라자 수원점이 임시 휴점했고, 중국인 확진자가 방문했던 롯데면세점 제주점도 같은 날 임시 휴업했다.
[저작권자ⓒ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