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6거래일 일별 등락률 절댓값 합 34.2%…종가는 1.1% 하락

위아람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2 14: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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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8.6%·19일 +11.7%·20일 -6.1%…DB·신한 목표가 상향
▲ 삼성SDI 사옥 [삼성SDI]

 

삼성SDI(대표 최주선) 주가가 최근 6거래일 동안 급등락을 반복했지만 21일 종가는 변동이 시작되기 전인 13일보다 1.1% 낮은 수준에 그쳤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SDI는 지난 13일 56만원에서 21일 55만4000원으로 1.1% 하락했다.

같은 기간 주가는 큰 폭으로 출렁였다. 15일 8.63% 급락한 뒤 19일 11.70% 반등했지만 20일 다시 6.08% 떨어졌다. 14일부터 21일까지 6거래일의 일별 등락률 절댓값 합은 34.2%에 달했지만 종가 기준 변동은 1.1% 하락에 그쳤다.

주가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DB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은 삼성SDI 목표주가를 잇달아 높였다.

DB증권은 지난 7일 목표주가를 68만원에서 84만원으로 23.5%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1일 종가보다 51.6% 높은 수준이다.

신한투자증권도 지난 14일 목표주가를 기존 62만원에서 74만원으로 19.4% 올렸다. 21일 종가 대비 상승여력은 33.6%다.

두 증권사는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중장기 성장축으로 평가했다.

DB증권은 LFP 배터리 양산과 ESS 외형 성장,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증가, 소형전지 수익성 개선을 내년 성장 요인으로 제시했다. 2028년 시너지셀즈의 ESS 생산능력을 실적 추정에 새로 반영하고 삼성디스플레이 잔여 지분에 적용했던 할인을 제거한 점도 목표주가 상향에 반영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미국 ESS 사업 확대와 LFP 양산을 실적 개선 요인으로 꼽았다. 다만 3분기 실적 전망에는 일회성 이익이 포함됐다.

신한투자증권은 삼성SDI의 3분기 영업이익을 2638억원으로 예상했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GM과의 합작사업 종료에 따른 정산금 등 일회성 이익의 영향이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SDI는 지난 8월 GM이 보유하던 시너지셀즈 지분 49.99%를 인수해 합작법인 구조를 종료했다. 다만 GM과 차세대 각형 배터리 공동개발 협력은 이어가고 있다.

삼성SDI는 오는 29일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한다. 시장에서는 GM 합작법인 구조 종료에 따른 일회성 이익 규모와 이를 제외한 본업 수익성, ESS 사업의 성장세가 증권사들의 높아진 실적 전망을 뒷받침하는지 주목하고 있다.

 

토요경제 / 위아람 기자 moon@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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