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모바일, 28일 아시안게임 결승…한국 두 번째 메달 도전

황세림 기자 / 기사승인 : 2026-09-23 10: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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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국 출전…항저우 은메달 한국, 중국·대만 등과 경쟁
이틀간 12개 매치…에란겔·미라마서 순위·킬 포인트 합산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국가대표팀 전현빈·송수안·박상철·김준하·정유찬 [크래프톤]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아시안게임에서 두 번째 메달 경쟁에 나선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는 28일부터 일본 아이치에서 열리는 결승에 출전한다.

2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아시안게임 버전 결승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일본 도코나메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을 포함한 12개국 대표팀이 출전한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아시안게임 공식 메달 종목으로 치러지는 것은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대회에서는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 가운데 유일한 배틀로얄 장르로 진행되며 예선부터 결승까지 27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소속 대표팀이 참가했다.

결승에는 지난 6월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예선 결승을 통과한 8개 팀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3개 팀, 개최국 일본이 출전한다. 당시 예선에는 23개 팀이 참가했으며 파키스탄이 1위를 차지했다.

한국 대표팀은 김준하(XZY), 박상철(FAVIAN), 송수안(NolBu), 전현빈(HYUNBIN), 정유찬(chpz)으로 구성됐다. 한국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중국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대표팀은 본선을 앞두고 이달 두 차례 평가전을 치렀다. 크래프톤과 한국e스포츠협회는 지난 5~6일과 12~13일 ‘아시안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국가대표 평가전’을 진행했다.

평가전은 아시안게임과 동일하게 12개 팀 체제로 운영했다. 대한민국과 중국, 중화 타이베이 대표팀을 비롯해 국내 e스포츠 리그 참가팀 등이 출전했다.

경기는 하루 6개 매치씩 진행했다. 에란겔에서 4개 매치, 미라마에서 2개 매치를 치르고 순위 포인트와 킬 포인트를 합산해 순위를 가렸다.

아시안게임 결승도 같은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틀 동안 하루 6개씩 총 12개 매치를 진행하며 매일 1~4매치는 에란겔, 5~6매치는 미라마에서 열린다. 최종 순위는 양일간 누적한 순위 점수와 킬 포인트를 합산해 결정한다.

한국과 함께 직전 대회 금메달을 획득한 중국과 동메달을 차지한 대만도 결승에 출전한다. 예선 1위 파키스탄과 개최국 일본을 비롯해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미얀마, 우즈베키스탄, 요르단도 메달 경쟁에 나선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2017년 출시된 ‘PUBG: 배틀그라운드’의 지식재산권(IP)을 모바일로 확장한 게임이다. 글로벌 프로 리그와 국제대회를 운영해왔으며 아시안게임에서는 두 대회 연속 공식 메달 종목으로 채택됐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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