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대한토목학회 ‘올해의 토목구조물’ 대상 수상

신유림 / 기사승인 : 2021-07-14 1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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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알 포(Al Faw) 방파제 전경 <사진=대우건설>

[토요경제=신유림 기자] 대우건설이 토목 분야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인정받았다.


대우건설은 대학토목학회가 주최한 ’올해의 토목구조물 공모전‘에서 ’이라크 알 포(Al Faw) 방파제‘가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올해의 토목구조물 공모전은 대한토목학회가 2003년부터 토목기술 발전과 홍보에 크게 기여한 국내 기업의 우수 토목구조물을 심사해 선정하는 공모전이다.


대우건설은 2018년 인제양양터널, 지난해 천사대교에 이어 올해 이라크 알 포 방파제로 또 다시 대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


이라크 남부 바스라(Basrah)주에 위치한 알 포 방파제는 대우건설이 2014년 2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해 9월 최종 준공했으며 총 연장 15.5km의 사석방파제 및 내부 호안을 조성하는 총 공사비 8700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이라크 정부는 총 사업비 53조원을 투입해 2041년까지 알 포 신항을 세계 12대 항만으로 개발한다는 마스터 플랜(Master Plan)을 추진하고 있는데 알 포 방파제가 이 플랜의 1단계 사업 중 첫 사업이다.


대우건설은 이 공사를 완수하면서 신항만 개발의 후속 사업인 컨테이너 터미널, 연결도로, 준설/매립 공사 등 총 3조원 규모의 공사를 수의 계약으로 추가 수주했다. 또한 향후 2, 3단계 약 48조원 규모의 개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알 포 방파제 준공이 후속공사 수의 계약으로 이어져 발주처인 이라크 정부의 신뢰를 확인했는데 이렇게 토목학회로부터 큰 상까지 받아 기술력과 시공 능력을 재차 인정받게 돼 기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거점시장으로 자리 잡은 이라크에서 후속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48조원에 달하는 향후 2, 3단계 사업에도 우리나라 기업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해 대한민국 대표 건설사로서 국위 선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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