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신제품 유출에 강경대응 나서…득일까 독일까

임재인 / 기사승인 : 2021-07-12 15: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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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플립3‧갤럭시버즈2’ 투톤 디자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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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렛츠고디지털)

[토요경제=임재인 기자] 삼성전자의 하반기 신제품 공개 행사인 ‘갤럭시 언팩’이 한 달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하지만 정식 공개 전에 연이은 신제품 정보 유출에 삼성전자는 골머리를 앓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달 11일 온라인으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3’와 ‘갤럭시Z폴드3’,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4’,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2’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


앞서 IT팁스터(정보유출자) 에반 블래스는 트위터 계정에 ‘갤럭시 언팩’에서 선보일 신제품의 360도 렌더링 이미지를 대거 게시했다. 게시한 이미지에는 신제품으로 예상되는 제품들의 이미지와 색상까지 모두 확인 가능해 흥행에 빨간불이 켜지지 않을지 전전긍긍하는 상황이다.


더불어 반도체 수급 문제로 출시가 지연될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던 ‘갤럭시S21 팬에디션(FE)’의 렌더링 이미지도 확인 가능하다. 이에 내달 ‘갤럭시 언팩’에서 갤럭시S21 FE 공개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갤럭시S21 FE는 플래그십 S시리즈 핵심 기능은 유지하면서 가격은 낮춘 준프리미엄 모델로 올해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과 함께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부재를 대체할 스마트폰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보통 신제품 출시를 앞둔 정보 유출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일으킨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최근 들어 단순 렌더링 이미지를 넘어 세부적인 사양까지 노출되는 일이 잦아지자 삼성전자도 맞대응에 나섰다.


이에 삼성전자는 출시 전 신제품의 이미지, 동영상에 대한 저작권 침해 대응에 나섰다.


IT 전문매체 폰아레나도 삼성전자가 공급망 파트너들에게 유출과 관련해 경고장을 발송하고 정보 유출 관련 저작권 매뉴얼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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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91모바일)

한편 현재까지 나온 정보를 종합하면 신규 폴더블폰인 ‘갤럭시Z폴드3’는 전반적으로 전작과 외관이 비슷하다. 폴더블 최초로 ‘S펜’이 지원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기 내부에 별도의 수납공간은 없다.


접었을 때 외부 디스플레이는 6.2인치, 펼쳤을 때는 7.5인치로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폴더블폰 최초로 방수?방진을 지원하고 색상은 블랙, 올리브그린, 화이트 3가지로 출시될 예정이다.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UDC)’ 탑재 여부는 관측이 나뉘었다. UDC는 디스플레이 밑에 카메라를 배치해 평소에는 보이지 않게 만든 기술이다.


‘갤럭시Z플립3’은 전작에서 1.1인치였던 커버 화면이 1.9인치로 커지며 커버 화면 부분과 제품 전체 색상을 달리하는 투톤 디자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전작과 같게 명품 톰브라운과 협업한 제품이 출시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 문서를 통해 확인된 갤럭시Z플립3 사양을 봤을 때 제품은 와이파이6과 근거리무선통신(NFC) 9와트(W) 무선충전을 지원한다.


또한 6.7인치 디스플레이에 화면을 감싸는 테두리가 얇아질 것으로 보인다.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퀄컴 스냅드래곤 888이 탑재되며 색상은 △다크 그린 △라이트 바이올렛 △베이지 △그레이 △블랙 △핑크 △다크블루 △화이트 등 8종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차기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4’는 ‘갤럭시워치 액티브’를 계승한 기본 모델과 물리 테두리가 탑재된 ‘갤럭시워치4 클래식’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유출된 렌더링을 보면 갤럭시워치4 시리즈는 측면 곡선이 사라지고 평평한 디자인으로 바뀔 것으로 관측된다.


신규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2’는 케이스 바깥쪽이 흰색이고 안쪽은 블랙?퍼플?그린?화이트 등 네 가지 색상으로 투톤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액티브노이즈캔슬링(ANC?소음억제) 기능 탑재 여부는 전망이 갈리나 탑재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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