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 충청권까지 새벽배송 ‘영토 확장’

김시우 / 기사승인 : 2021-07-1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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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이 충청권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새벽배송을 시작한다. (사진=SSG닷컴)

[토요경제=김시우 기자] SSG닷컴은 12일부터 대전광역시와 청주시, 천안시, 세종특별자치시, 아산시 등 충청권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새벽배송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SSG닷컴은 새벽배송 시장에 진출한 지 만 2년 만에 충청권까지 외연을 넓히게 됐다. 수도권을 벗어난 지역에서 새벽배송을 실시하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고객 반응을 살펴 점진적인 권역 확대도 모색할 예정이다.


배송 지역은 기존 SSG닷컴에서 주문하고 이마트에서 출발하는 ‘쓱배송(주간배송)’ 권역과 최대한 동일하게 잡았다.


즉 이마트 ‘대전터미널점’과 ‘둔산점’을 비롯해 ‘청주점’, ‘천안서북점’, ‘펜타포트점’, ‘세종점’, ‘아산점’ 등 8개 점포에서 배송하는 대부분의 권역에서 새벽배송도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SSG닷컴은 이번 충청권 새벽배송을 위해 충청북도 청주에 별도 콜드체인 물류센터를 구축했다.


김포에 위치한 온라인 스토어(최첨단 자동화 물류센터) ‘네오(NE.O)’에서 고객 주문 내역에 따라 상품을 이동시키면 청주에 있는 물류센터에서 분류작업을 거쳐 충청권역 고객에게 새벽배송하는 형태다.


이처럼 SSG닷컴이 충청권으로 새벽배송을 확대하게 된 결정적인 요인은 수도권과 밀접한 지리적 이점과 더불어 높은 잠재 수요 때문이다.


실제로 김포에 위치한 ‘네오’에서 상품을 싣고 출발하면 3시간 이내에 충청도에 닿을 수 있을 만큼 가깝다. 특히 세종특별자치시는 맞벌이 비율이 높고 가구당 소득이 국내 최고 수준이어서 새벽배송의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되는 대표지역이다.


곽정우 SSG닷컴 운영본부장은 “배송 가능 지역과 물량을 점차 확대해 더 많은 고객이 새벽배송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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