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문혜원 기자] 신한은행이 디지털 전환 파고의 영향을 못 이기고 하반기 전국의 40여개 이상 영업 점포를 통폐합하거나 문을 닫기로 결정했다.
23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최근 점포 계획 관련 하반기에 44개의 지점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상반기에 폐쇄한 6개 점포를 포함하면 올해만 약 50개의 점포를 폐쇄하는 것이다.
이를 두고 업계에선 타 은행에 비해 적게 점포를 축소해왔던 신한은행이 이번 계획은 이례적인 일이라는 평가다. 비대면 영업거래 등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점포 운영비 및 인력효율성 면에서 떨어져 영업점포를 폐지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신한은행은 앞서 점포 폐쇄에 따른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디지털데스크(화상상담)를 개발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왔다. 또 기존 점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은행원 기능을 하는 데스크형 스마트기기를 200대 가량을 일선 점포에 배치하기도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다른 시중은행들은 사전에 점포 통폐합을 많이 했다”며 “신한은행은 점포 통폐합 이전에 디지털데스크(화상상담)를 개발하고 외부 협업을 통해 고객의 금융 접근성 개선을 위한 노력을 먼저 시작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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