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홍제동·부천 역세권 5차 사업후보지 선정…시행시 1만1200호 공급

김자혜 / 기사승인 : 2021-06-23 14: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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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동 新주거지 조성·부천 역세권은 고밀개발 방향
5차선정지역 토지주 평균 수익률 21%포인트 향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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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 5차 선도사업지로 선정된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위에서 왼쪽)과 경기 부천 중동역 인근(아래 왼쪽) 후보지 범위와 개발후 예상 투시도 (자료=국토교통부)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과 경기 부천시 5곳이 5차선도 사업 후보지로 지정됐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의 5차선도 사업 후보지로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경기 부천 소사동·상동·중동·송내·원미동 등 총 6곳을 선정했다.


이번 5차 후보지는 역세권 3곳, 준공업지 1, 저층 주거지 2곳이다. 사업 추진 시 약 1만1200호의 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다.


신 주거지역 만들고 역세권 고려 고밀개발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저층 주거지는 2013년 4월 정비 예정 구역에서 해제된 이후 장기간 개발이 정체된 지역이다. 대규모 단지를 조성하고 지역개방형 문화, 체육,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공급을 통해 서대문구 신 주거지역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부천시 중동역 역세권은 2016년 1월 정비 예정 구역이 해제됐다. 입지 여건이 좋으나 저밀·저 이용되고 있어 이를 지역 역세권 입지에 맞는 고밀도개발로 조성할 예정이다.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해 지역생활권 발전 축으로 조성한다.


경기 부천시 원미동 저층 주거지는 사업성이 부족해 주민주도 개발이 어려웠다. 이에 공공 참여 개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주택공급과 함께 인근 원미산을 활용한 주거공간을 조성한다는 밑그림이다.


이번 5차 후보지선정에 있어 서울지역은 1~4차와 동일한 입지요건을 적용했다.


경기지역은 서울과 달리 입지요건을 다소 완화 적용했다. 역세권은 역 반경 500m 이내, 저층 주거지는 20년 이상 경과 건축물 수가 50% 이상인 저층 주거지를 규정했다. 서울의 경우 역 반경 범위가 350m 이내, 20년경과 건축물 수가 60% 이상이어야 한다.


평균 토지주 수익률 21%포인트 향상 전망


5차 사업 후보지를 공급 규모별로 보면 저층 주거지 서울 서대문구 고은산 서측(11만4770㎡)이 2975가구로 공급량이 가장 많다.


이어 준공업(주거산업융합지구)지 경기 부천 송내역 남측(5만5590㎡) 2173가구가 공급 가능하고 역세권 경기 부천 중동역 서측(5만3901㎡) 1766가구, 중동역 동측(5만1263㎡) 1680가구, 소사역 북측(4만1378㎡) 1282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3080+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6개 구역이 민간재개발 대비 용적률 65%포인트 증가, 세대수 1.3배 증가의 사업효과를 볼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토지주 수익률은 평균 21%포인트 향상돼 토지주 평균 분담금이 기존 사업대비 약 18.7%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도 했다.


한편 선정되지 않은 12곳 후보지는 입지요건이나 사업성을 추가 분석해 추진 여부를 지속 검토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국토교통부 김수상 주택토지실장은 “지난 18일 2·4대책 관련 법률개정안이 상임위를 통과하는 등 공급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주택공급 조기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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