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선도사업 후보지 미아역·청량리 등 13곳 선정…1만2900호 공급규모

김자혜 / 기사승인 : 2021-04-14 15: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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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미아역·수유역, 동대문구 용두역·청량리 인근…토지등소유자 우선분양에 혜택
국토교통부는 3080 주택공급 2차선도사업 후보지 13곳을 선정했다 (자료=국토교통부)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3080 주택공급 2차 선도사업 후보지에 서울 강북구 미아역 역세권,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역세권 등 13곳이 선정됐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2·4)’ 관련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로 강북구 11곳, 동대문구 2곳을 선정했다.


1만2900호의 신축주택이 공급될 수 있는 규모다.


선정된 역세권 후보지는 강북구 ▲미아역 동측 ▲미아역 서측 ▲미아사거리역 동측 ▲미아사거리역 북측 ▲삼양사거리역 인근 ▲수유역 남측 1,2 등이다. 동대문에서는 용두역·청량리역 인근이 선정됐다.


저층 주거지는 강북구 ▲舊 수유12구역 ▲송중동 주민센터 인근 ▲舊 미아16구역 ▲삼양역 북측 등이 선정됐다. 동대문구에서는 청량리동 주민센터 인근이 포함됐다.


국토부는 2차 선도 사업 후보지 13곳이 도시계획인센티브를 통해 자력 개발 추진대비 용적률이 평균 56%포인트 상향될 것으로 봤다.


공급 세대는 구역별 평균 251세대(34.0%)가량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해당 토지 우선 분양가액은 시세 대비 평균 66.3% 수준으로 예측했다. 토지주 수익률은 평균 28.2%포인트 향상될 수 있다는 예상이다.


국토부는 선도 사업 후보지 지자체와 협의해 세부사업계획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토지소유자 10% 동의요건을 우선 확보하는 후보지에 대해 7월부터 예정지구로 지정한다.


한편 국토부는 토지등소유자에 우선 공급되는 주택에 대해 혜택을 줄 방침이다.


우선 공급 받는 기존 토지등소유자는 전매 제한과 실거주 의무가 없다. 소유자 선호에 따라 85㎡를 초과하는 중대형 평형도 공급된다.


종전자산의 규모가 크면 종전 자산 가액이나 종전 주택 주거전용면적 범위에서 1+1(60㎡ 이하) 주택공급도 허용할 예정이다.


국토부 김수상 주택토지실장은 “지난달 31일 1차 발표된 후보지들에서 주민동의서가 벌써 제출되는 등 주민 호응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발표되는 선도 후보지들에 정부 지원을 집중하여 조속히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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