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5’ 양산 탄력 받나…현대차 노사, 맨아워 전격 합의

김동현 / 기사승인 : 2021-03-10 14: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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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라인 작업자 일부 다른 생산라인 배치
현대차 ‘아이오닉5’ (사진=연합뉴스)

[토요경제=김동현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첫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5’ 생산라인에 투입할 인원수(맨아워)에 합의했다.


10일 노사는 밤샘 회의 끝에 맨아워 합의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당초 울산1공장에서 양산하는 아이오닉5 생산라인에 투입할 인원수를 놓고 입장 차이를 보여왔다. 전기차 생산에 사용되는 부품 수가 기존 내연기관차보다 30%가량 줄면서 투입 인원수 역시 축소가 불가피한 문제를 놓고 노사가 마찰한 것이다.


일부 조합원은 지난 1월 말 일감 축소 우려에 반발해 한때 아이오닉5 테스트 차량 생산라인을 세우기도 했다.


노사는 이달로 예정된 아이오닉5 유럽 판매를 앞두고서도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다가 이날 맨아워에 합의하며, 생산?판매 모두 정상화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합의는 기존 울산1공장 생산라인 작업자 일부를 다른 생산라인에 배치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울산1공장은 시승차 등 목적으로 사용될 아이오닉5를 조만간 생산하는 데 이어 본격 양산에도 들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아이오닉5는 사전계약 시작과 동시에 무섭게 질주하고 있다. 유럽에선 지난달 25일 3000 대 한정으로 아이오닉5 사전계약을 받은 결과 해당 물량의 3배가 넘는 1만여 명이 몰리며 하루 만에 ‘완판’에 성공한 바 있다.


국내 시장에서도 사전 계약 첫날에만 2만3760대가량을 기록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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