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신유림 기자] 기아자동차 노사는 22일 최준영 대표와 최종태 노조 지부장 등 노사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소하리공장에서 열린 16차 본교섭에서 ▲기본급 동결 ▲성과금 150% ▲격려금 120만 원 ▲재래시장 상품권 150만 원 지급 등에 합의했다.
이번 잠정합의안은 회사의 미래차 준비와 자동차산업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교섭타결이 필요하다는 데 노사가 공감한 결과다.
노사는 잔업 복원과 정년 연장 등 쟁점에 대한 입장차로 교섭에 난항을 겪었다.
잔업시간 복원은 생산능력 만회를 통한 임금 보전이라는 전제를 바탕으로 실잔업과 생산성 향상, 작업시간 추가 확보, 생산 안정화 방안을 비롯한 구체적 실행 방안에 합의했다.
또 기존 베테랑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해 정년퇴직자가 퇴직 후에도 회사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와 함께 ▲현재 재직중인 종업원의 고용 안정 노력 ▲미래차 계획 제시 ▲신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 확대 ▲전기차 전용 및 혼용 생산체계 전환 추진 등의 ‘미래변화 대응 및 고용안정을 위한 합의’를 통해 미래 친환경차 계획과 고용안정 방안을 마련했다.
또 자동차산업의 위기극복과 협력사 동반성장 강화를 위한 협력사 네트워크 강화, 상생결제 시스템, 투명구매 실천 센터 등 공정하고 합리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으며 그룹 차원에서 1조5000억 원 규모의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조합원 찬반투표는 오는 29일 열린다.
기아차 관계자는 "코로나 19 재확산에 따른 위기극복과 자동차산업의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노사가 교섭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면서 “노사 상호간 이해와 협력의 정신을 바탕으로 회사가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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