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광주)=박미리 기자] 이용섭 광주시장은 9일 광주시민권익위원회의 ‘광주 민간공항 및 군공항 이전 관련 정책권고’에 대한 광주시 입장을 밝혔다.
‘2021년 예정되어 있는 광주 민간공항 이전계획을 유보하고, 군공항 이전부지에 대한 명확한 합의 이후에 시기를 결정해야 한다’는 권익위 정책 권고에 대한 답변이다.
이 시장은 “시민권익위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광주시민의 55.9%가 민간공항의 광주 존치를 원하고 있지만 광주전남 상생발전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광주 민간공항을 무안공항으로 이전?통합하겠다”고 했다.
이전 시기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 국방부가 중심이 되어 논의하고 있는 ‘4자 협의체’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또 “군공항 문제가 조기에 해결되어 민간공항이 최대한 빨리, 가급적 내년에 이전?통합 될 수 있도록 전라남도와 함께 협의체를 통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광주 민간공항을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통합할 경우 통합공항의 명칭에 대해서는 광주시민들의 다수 의견인 ‘광주무안공항’에 뜻을 같이 했다.
이 시장은 “시민 여론조사 결과 ‘광주무안공항’ 42.8%, ‘무안공항’ 35.1%, ‘무안광주공항’ 13.9% 순이었다”며 “공항 통합의 취지를 살리면서 이용객들의 이해와 편의 제고, 통합공항의 육성 발전을 위한 광주시의 협력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광주무안공항’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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