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신유림 기자] 현대자동차는 올 3분기 판매 99만7842대, 매출액 27조5758억 원,영업손실 3138억 원, 당기순손실 1888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3분기 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9.6% 감소했으나 국내시장에서는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에 따른 수요 회복과 GV80, G80, 아반떼 등 신차 판매 호조로 21.9% 증가한 19만9051대를 판매했다.
해외시장에서는 중국, 인도 등 일부 시장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수요 감소세가 이어지며 15% 감소한 79만8791대를 판매하는데 그쳤.
3분기 매출액은 SUV, 제네시스 등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 확대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 효과와 수익성 중심의 판매 확대 전략에 따른 인센티브 하락 등으로 2.3% 증가했다.
매출 원가율은 글로벌 수요 약세 지속에 따른 공장 가동률 하락과 원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제품 믹스 개선 효과가 지속돼 2.2%포인트 낮아진 81.4%를 나타냈다.
영업부문 비용은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전사적인 비용절감 노력에 따른 마케팅 비용 등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엔진 관련 대규모 충당금 설정으로 34.3% 증가한 5조4391억 원에 달했다.
이 결과, 3분기 영업이익은 6923억 원이 감소, 3138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2.5%포인트 하락한 마이너스 1.1%를 나타냈다.
경상이익과 순이익 또한 각각 3623억 원, 1888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로써 현대자동차는 올 들어 3분기까지 △판매 260만5189대 △매출 74조7543억 원 △영업이익 1조1403억 원을 나타냈다.
현대차는 향후 △신차 및 SUV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한 믹스 개선 △지역별 판매 정상화 방안 추진 등을 통해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방어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반복되는 품질 이슈를 단절하기 위해 전사 차원의 개선 방안을 수립하는 동시에 시장에서의 품질 문제를 조기에 감지해 개선 방안을 개발 단계에서부터 적용할 수 있도록 업무 체계를 개선할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주요 국가들의 봉쇄 조치 완화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코로나19 영향으로 역성장했다"며 "영업이익은 3분기 엔진 관련 충당금이 큰 규모로 반영돼 적자전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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