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특산물 온라인숍 추석 전복 판매량 급증

박미리 / 기사승인 : 2020-10-07 11: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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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비 61% 올라...대복은 품귀현상 빚어
완도 전복.(사진=완도군)

[토요경제(완도)=박미리 기자] 완도군의 지역특산물 온라인쇼핑몰에서 전복이 판매량이 급증했다.


6일 완도군(군수 신우철)에 따르면 완도군 농수특산물 중계쇼핑몰 ‘완도군이숍’의 올해 추석 명절기간(9월 14일~29일) 전복 판매 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추석 기간 대비 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추석 기간 완도군이숍의 전복 택배 발송 건수는 892건에서 올해 1824건으로 증가했다. 판매 금액은 7900만 원이다.


아울러 우체국 택배를 이용한 전복 발송 건수는 전년 추석 기간 대비 53% 증가한 18만1000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대복(6~10미)의 인기가 높았는데 주문량에 비해 물량이 부족해 공급이 어려울 정도였다. 대복 품귀현상으로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판로가 막혔던 중대복(11~15미)이 소진되기도 했다.


이번 전복 품절 현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 명절 가족, 지인 간의 만남이 줄어드는 대신 선물을 보내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영향으로 분석된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건강’ 선물세트 수요 증가도 한 몫했다. 신세계백화점의 올해 추석선물세트 판매집계를 보면 올해 수산물 선물세트의 온라인 매출이 지난해대비 103.2% 증가한 바 있다.


한편 완도군은 올해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귀성 및 역귀성을 자제하는 ‘이동 멈춤’ 운동을 전개하며,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지만 추석 선물은 지역 특산품 및 지역 상가를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힌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화상 수출상담회 개최 등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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