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안리해수욕장, 전국 첫 ‘무인 U-관광안내소’ 가동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 전국 첫 ‘무인 U-관광안내소’가 문을 연다.
지난해 해양수산부로부터 전국 3대 해수욕장에 뽑힌 광안리해수욕장에 부산시가 ‘끼륵끼륵 광안리 U-관광안내소’를 만들어 오는 28일 오후2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부산은 U-city사업의 선도 도시로서 2006년부터 꾸준하게 U(유비쿼터스)관광분야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관광안내소도 부산 지역 업체의 순수 기술과 현재 6000여 개의 디지털 관광 콘텐츠를 관리하는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기반 솔루션의 최신 IT 기술을 활용해 구축했다.
기존의 노후화된 수영 관광안내소를 리모델링해 만든 ‘끼륵끼륵 광안리 U-관광안내소’ 명칭은 수영구가 공모를 통해 부산의 상징성과 IT 기술을 반영해 선정한 것이다.
관광객이 직접 손끝으로 터치 하면 부산의 주요 관광지, 축제, 영화, 숙박, 맛집, 전자방명록 등 정보 제공 및 관광안내원과 전화 연결을 할 수 있는 ‘U-관광안내도’가 펼쳐진다.
또 관광지를 배경으로 고화질 사진을 촬영하는 ‘U-포토존’을 비롯해 부산 주요 관광지 항공사진과 별자리 체험 정보를 할 수 있는 ‘U-전망대’, 사진 촬영과 사진 효과를 통해 부산 여행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U-모자이크’, 대형 홍보영상을 보는 ‘U-멀티비젼’, 부산의 주요 관광지·축제 등 사진을 감상하는 ‘디지털 액자’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제공되는 모든 서비스는 무료이며 외국인 관광객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콘텐츠 및 시설 안내는 한국어는 물론이고 영어·일어·중국어 등 4개 언어로 제공된다. 아울러 부산 주요 관광안내소와 1330(전국 관광통역안내) 등과 전화로 관광문의를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무료 WiFi 사용을 할 수 있고 이 곳 관광안내소에서 관광객들이 쉬면서 시설을 이용하고 관광 홍보물 등을 볼 수 있도록 의자들을 마련했다.
올 하반기에는 여행자 스스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여행코스 콘텐츠 개발과 부산 문화관광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추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구축해 부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앞으로 매일 관광안내소의 청소와 장비를 수시로 점검해 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관광안내소 구축은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부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체험 여행코스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죽음의 땅’ 예견한 ‘변전소’ 설치
충남 천안시 동남구 동면이 최근 한국전력공사가 중부권 전력공급개통망 보강을 위해 추진하는 ‘신중부변전소 및 송전선로’의 후보 예정지로 포함된 것과 관련한 반발이 천안 전 지역으로 확대되며 거세지고 있다.
동면 주민 등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는 태안과 당진, 보령 화력 등에서 발전한 대단위 전력을 중부권으로 직접 공급하는 ‘765㎸ 신중부변전소 및 송전선로’ 전력공급 개통망 보강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는 약 8만8000㎡의 용지가 필요함에 따라 천안시 동면의 22개리 전 지역을 포함해 경기도 안성시와 충북 진천군, 청원군 등 4개 시·군이 후보지역으로 선정돼 7월18일 최종 후보지 선정을 앞두고 있다.
이에 동면 주민들은 이미 변전소와 30여 기의 철탑이 설치된 지역에 또 다시 대단위 변전과 송전설비가 들어서면 동·식물도 사육, 재배할 수 없는 ‘죽음의 땅’이 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지난 24일 오후 긴급대책 회의를 연 동면 주민들은 신중부변전소 건설 반대 대책회의를 발족하고 변전소 건설 결사 반대를 결의했다.
동면을 포함한 목천읍과 병천면 등 동남구 6개 읍면에서도 변전소 설치를 반대하는 100여 개의 현수막이 설치되는 등 범시민 반대운동으로 확산추세다.
주민들은 “송전로 고압선에서 발생되는 전자기파 등으로 인체에 해로운 유해전자파가 발생해 주민들이 장기적으로 암과 백납병 등의 질병에 노출된다”며 “사람이 살 수가 없는 죽음의 땅이 될 것이기에 사생결단으로 막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154㎸급 변전소와 33개의 고압 철탑이 설치된 마을에 또 다시 765㎸의 추가변전소와 수십개의 철탑이 들어선다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벌써부터 주민들 사이에서도 입지선정에 따른 개발제한과 지가하락 등으로 서로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북 청원권과 오창군·진천군과 경계한 천안시 동남구 동면지역에는 지난 2002년 12월 면적 4000㎡에 154㎸급의 동천안 변전소가 준공됐으며 345㎸(16개)급과 765㎸(17개)의 33개 고압철탑이 설치돼 있다.
통합창원시 출범 3년…옛 마산시 분리 ‘파열음’
경남 창원시가 통합 출범 3주년을 앞두고 시민사회단체들까지 가세해 옛 마산시 분리를 촉구하는 등 강한 파열음이 나오고 있다.
62개 시민사회단체(마산독립운동 참여단체)로 구성된 마산살리기범시민연합은 25일 오후 마산역 광장에서 시민 등 8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마산 분리 궐기대회’를 열었다.
참석한 이들은 “7대 도시 마산, 경제발전의 중심도시 마산을 다시 복원하라”며 한 목소리로 옛 마산시 분리를 강하게 촉구했다.
이들은 “100년의 역사가 넘는 마산으로 시청사를 둔다는 이행을 믿었지만 멀쩡한 야구장까지 강탈당했다”며 “마산시민을 우롱한 통합사기가 드러난 마당에 마산을 분리 독립해야 하는 것은 역사적 소명”이라고 성토했다.
또 “주민투표도 없는 일방통합을 주도해 지역간 초고도 갈등조장 등 마산은 통합 이후 만신창이로 전락했다”며 “강제통합은 마산을 확인 사살한 정부와 정치, 행정의 합작품”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역갈등을 해소해야 할 정치인들이 지역패권주의로 시민들을 이간질했다”며 “이 사태를 수습하는 최선의 길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새로운 마신시장과 시·도의원을 선출하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지난 4월 날치기 불법 강행 처리한 새청사소재지 결정 또한 당연히 무효"라며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공약한 도청 마산이전을 즉각 실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저작권자ⓒ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