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테러 라이브’]뉴스 앵커로 변신한 배우 ‘하정우’

강수지 / 기사승인 : 2013-07-01 12: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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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캐릭터 하정우 흥행성·작품성 모두 겸비

[토요경제=강수지 기자] 배우 하정우가 영화 ‘더 테러 라이브(감독 김병우)’를 통해 국민 앵커 ‘윤영화’로 돌아왔다. 현재 영화 개봉에 앞서 그의 앵커 변신 비하인드가 공개돼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19일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영화 ‘더 테러 라이브’는 한강 마포대교 폭탄테러라는 사상 최악의 재난 사태를 뉴스앵커가 독점 생중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그동안 다양한 캐릭터들을 만들어내며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겸비한 하정우는 명실공히 충무로의 “믿고 보는 배우”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영화 러브픽션에서 소설가 ‘구주월’을 연기했다. 베를린에서는 비밀요원 ‘표종성’ 캐릭터를 소화했으며 범죄와의 전쟁에서는 조직보스를 연기했다. 그런 그가 이번엔 앵커 ‘윤영화’ 역을 맡아 장르와 소재를 넘나드는 배우의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왔다.

올 여름, 한국형 재난 영화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실시간 테러극 ‘더 테러 라이브’에서는 최악의 테러 사건을 실시간 생중계하는 국민 앵커 ‘윤영화’를 통해 하정우가 또 한 번의 드라마틱한 변신을 선보인다. 그가 맡은 방송국 간판 앵커 ‘윤영화’는 마감 뉴스 진행자에서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라디오 방송으로 밀려나는 인물이다. 그는 평소와 다름없이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던 중 신원 미상 청취자로부터 “마포대교를 폭파하겠다”는 협박 전화를 받는다. 곧이어 강력한 굉음과 함께 마포대교가 폭발한다. 테러범의 협박 전화 이후 마포대교 폭발 사건의 유일한 단서를 쥐게 된 그는 마감뉴스 복귀를 걸고 보도국장과 물밑 거래를 하게 된다. 이후 사상 최악의 범죄사건을 기회로 삼아 테러범과의 전화 통화를 TV로 실시간 독점 생중계 하기로 결정한다.

하정우는 인터뷰를 통해 “‘윤영화’는 굉장히 현실적이며 지금까지 맡았던 역할 중 가장 승부욕이 강한 캐릭터다”며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변해가는 감정의 스펙트럼과 긴장감을 표현하기 위해 고심했다”고 말했다. 또 처음으로 도전하는 앵커 역할에 대해 “내가 만약 앵커가 됐으면 어떻게 진행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며 “많은 양의 대사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존 앵커들의 자료화면을 토대로 그들의 특징을 잡아내 끊임없는 연습과 훈련을 했다”고 고백했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1일 1차 예고편을 네이버 영화 서비스를 통해 최초 공개했다.

예고편에서 들을 수 있는 “내가 터뜨린다고 했죠”라는 위협을 가하는 테러범의 목소리는 뉴스 앵커로 변신한 하정우와의 숨 막히는 맞대결을 시사한다.

하정우의 영화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믿고 보는 하정우! 완전 기대돼요 ㅎㅎ”(네이버_govl****) 혹은 “하정우네, 그럼 뭐 믿고 보는 거지. 냉철한 앵커 변신에 액션 기대할게요!!!”(네이버_togs****), “하정우 믿고 봄ㅠㅠ 빨리 개봉!”(네이버_dbwj****) 등의 반응을 보여 이름만으로도 관객들에게 무한 신뢰를 받는 독보적인 배우 하정우의 모습을 보여줬다.

영화 ‘더 테러 라이브’는 오는 8월 1일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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