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원군 경자청 배분 놓고 ‘대립각’

조영곤 / 기사승인 : 2013-06-17 15: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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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지방시대

▲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정원 배분’ 문제를 놓고 충북도 공무원노조와 청원군 공무원노조가 대립각을 세워,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안희정 충남지사, 에너지 절약 동참 호소


안희정 충남지사가 때 이른 불볕더위로 전력난 위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력난 극복 도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에너지 절약 동참을 당부하고 나섰다.

안 지사는 지난 11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담화문 발표를 통해 “올 여름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오는 8월 둘째 주 예비전력은 마이너스 198만㎾대로 떨어지고, 대규모 정전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질지 모른다는 비관적 전망이 나오고 있다”며 “전력 공급 부족을 막기 위해서는 에너지 소비 주체인 도민과 기업인 등 모두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 지사는 ▲가정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의 코드를 뽑고, 사용하지 않는 공간 조명 소등, 에어콘 사용 자제 등을 ▲사무실에서는 간소복을 착용하고, 냉방온도는 28℃ 이상으로 유지하는 한편, 저층은 엘리베이터 이용을 자제해 줄 것 ▲상가에서는 문을 연 채 냉방하지 말고, 주간에는 자연채광 이용을 ▲전기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시간대(오전 10∼11시, 오후 2∼5시) 전등 50% 소등 등의 실천을 호소했다.

한편, 충청남도는 대정전(블랙아웃) 등 전력대란 예방을 위해 지방정부 차원의 에너지 절약 추진 대책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우선 10일부터 전력상황실 운영에 돌입했다. 전력상황실은 도 경제통상실장이 상황실장을 맡아 중앙 및 전력거래소 관련 정보를 실시간 파악하며 대책을 마련한다.

공공청사에 대한 절전 대책도 중점 시행한다. 도는 우선 공공청사의 월간 전력사용량을 전년 동월 대비 15% 감축, 피크시간 20% 감축을 목표로 잡았다.

피크시간대에는 또 전등을 50% 소등토록 하고, 냉방기는 순차적으로 가동을 멈추며, 냉방 온도는 28℃ 이상 유지토록 한다.

다음 달까지는 시·군별로 소비자단체와 에너지 다소비 업체 등이 참석하는 릴레이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펼치도록 하고, 간편 복장 입기 및 넥타이 착용 안하기도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경기도 소득 상위20% 학생, 사배자 전형 지원불가


경기도는 내년부터 소득 상위 20% 가정의 학생은 도내 외고, 자사고, 특목고, 국제고 입학시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사배자 전형)'에 지원할 수 없도록 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최근 사회 부유층 자녀의 입학으로 논란을 빚은 사배자 전형의 일부 항목을 수정하고 이름을 바꾼 '2014학년도 고입 사회통합 전형안'을 확정하고 이를 각 학교에 전달했다.

발표한 전형안에 따라 내년부터 부모가 납입한 건강보험료와 재산세를 기준으로 소득 상위 20%이상 가정 학생은 외고 등 자기주도 학습전형을 실시하는 학교의 사회통합 전형에 지원할 수 없다.

기존엔 이같은 소득기준이 없어 부유한 가정의 학생도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자녀와 함께 비경제적 대상자로 분류돼 낮은 경쟁율 속에서 쉽게 외고 등에 입학할 수 있었다.

학교장 추천자에 대한 심의 및 검증 절차도 강화된다.

실직이나 가계파산 등으로 어려운 가정의 학생을 선정해 추천하는 중학교의 학교장추천위원회는 앞으로 학부모 및 지역 위원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은 지원서류에 추천위원회 회의록 사본과 어려운 가정형편을 증명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이를 받은 고등학교는 입학전형위원회를 통해 서류를 심의해야 한다.

모든 사회통합 전형 지원자는 증명서 위조 등 부정 입학이 확인될 경우 합격 및 입학이 취소될 수 있음을 확인하는 '부정입학 방지를 위한 학부모 확인서'를 써야 한다. 실제 정당하지 않은 방법으로 입학한 학생은 입학이 취소된다.


◇충북도-청원군 경자청 놓고 ‘갈등 고조’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정원 배분’ 문제를 놓고 충북도 공무원노조와 청원군 공무원노조가 대립각을 세웠다.

충북도는 지난 4월 말 경제자유구역청 출범 당시 충주지청장 등 23명을 배치한 데 이어 이달 초에도 5∼9급 직원 13명을 본청 기획총무부·개발사업부·투자유치부·충주지청 등에 배치했다.

이로써 정원 47명(안전행정부가 승인한 총정원은 63명) 중 청장(1급)과 도가 충주시·청원군 몫으로 남겨둔 5∼7급 6명 등을 뺀 거의 모든 인력이 배치됐다.

경자청장 공모전형 절차는 '정부협의'만 남았기 때문에 충주시·청원군 직원을 별도정원 등의 형태로 배치하면 경자청 인선은 사실상 마무리된다.

앞서 정원을 나눠 달라는 충주시·청원군 공무원노조의 요구를 받고 고민하던 도는 시·군별로 3명씩 총 6명을 시·군 자원으로 채우는 방안을 확정한 바 있다.

충주시와 청원군에서 5급(사무관) 1명, 6급 1명, 7급 1명씩 총 6명을 받되 5∼6급은 '별도 정원'으로 하고 7급은 '전입' 형태로 수용하는 방식이다.

도는 11일까지 도의 이런 방침에 대한 의견을 달라고 충주시·청원군에 요청했었다. 하지만 시·군의 공식입장은 오지 않고 공무원노조가 대신 불만 가득한 목소리를 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청원군지부는 이날 오전 충북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가 청원군에 3명을 할애한 것은 생색내기에 불과하다”며 “성공적인 사업추진보단 승진에만 혈안이 된 탐욕스런 충북도의 모습이 여실히 드러났다”고 비난했다.

그러자 이번엔 충북도 공무원노조가 나섰다. 노조는 “경자구역을 어떻게 개발할 것인지 고민해도 모자랄 시기에 공무원간 자리다툼을 벌어서야 되겠느냐”며 “도가 여유 정원(63명 중 47명을 뺀 16명)을 두고 있으니 시·군이 협조할 업무량이 늘어나면, 그때 가서 충원하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충주시 공무원노조는 “경자청 순증가 인원 25명 가운데 3분의 1인 8명을 별도 배정하라”고, 청원군 공무원노조는 “청장을 제외한 정원 46명 중 절반인 23명을 할애하라”고 각각 요구하고 있다.


◇아시아 최대 크루즈선 '마리너'호 광양항 입항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세계 최대 크루즈선사 중 하나인 로얄캐리비안크루즈사의 ‘마리너호’(14만t)가 오는 29일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3단계 2차에 입항한다고 11일 밝혔다.

마리너호는 길이 311m, 14층 높이에 승객 3840명을 수용할 수 있어 아시아 지역을 운항하는 크루즈선 중 최대의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아이스링크와 쇼핑거리, 암벽등반시설, 3층 높이의 대극장, 미니골프장, 수영장, 나이트클럽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바다위의 도시’ 라고 불린다.

27일 중국 상해를 출발해 29일 광양항에 도착하는 마리너호는 30일까지 1박2일 동안 '2013순천정원박람회' 등 광양만 주변 관광 일정을 소화하고 중국으로 출항할 예정이다.

여수광양항만공사 관계자는 “마리너호의 입항은 여수항과 광양항의 크루즈 관광 활성화의 단초를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속하고 안전한 입출항 수속과 관광객들의 편의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여수항과 광양항에는 마리너호 외에도 코스타 빅토리아호(7만5000t), 보이저호(14만t) 등 세계적인 주요 크루즈선이 약 20차례 입항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중국 암웨이 단체관광 크루즈 등 30차례 이상 입항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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