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검사책상에 출처 불분명한 돈뭉치 발견돼

윤은식 / 기사승인 : 2013-05-27 15: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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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경제=윤은식기자]현직 검사 책상에서 출처가 불분명한 돈 뭉치가 발견돼 대검이 감찰에 착수했다.


27일 대검찰청 감찰본부(본부장 이준호)에 따르면 “광주고검이 최근 보안점검 과정에서 모 검사의 책상에서 현금 5만원권 1000여 만원이 든 서류 봉투를 발견하고 대검 감찰본부에 통보해 이 돈의 출처를 밝히기 위한 감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발견된 봉투는 모 검사가 지난해 2월 전주지검으로 발령되기 전 근무했던 광주지검 산하 검찰청 관할에 있는 기업 이름이 적혀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 감찰본부는 “모 검사를 상대로 이 돈이 사건관계인이나 기업으로부터 받은 것인지, 전별금(떠나는 사람에게 주는 위로금)인지 등을 추궁했으며, 모 검사는 ‘평소 모아둔 것일 뿐 부정한 돈은 아니다’라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한편 보안점검은 고검에서 관할 일선청 직원들의 출근점검과 수사기록 관리 등 사무실 내 보안상태 등을 점검하기 위해 분기별로 한 차례 불시에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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